[헤럴드POP=이미지 기자] 배우 박정민이 현빈에게 많이 의존했다고 밝혔다.
박정민은 영화 ‘하얼빈’에서 현빈과 연기 호흡을 맞췄다. 박정민이 극 중 분한 우덕순이 현빈이 맡은 안중근 장군을 묵묵하게 지지하는 인물인 만큼 함께 하는 장면이 많다.
최근 헤럴드POP과 진행한 화상 인터뷰에서 박정민은 현빈에게 미안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날 박정민은 “내가 막내에 속하는 배우였다”라며 “계속 (현)빈이 형 옆을 따라다니면서 이것저것 물어봤다”라고 회상했다.
이어 “영화 이야기도 많이 나누고, 현빈이라는 배우에 대해서도 그리고 마음에 대해서도 궁금한 게 많아서 질문도 많이 하고 생각도 나누고 했었다”라며 “그러다 보니깐 매 순간 형한테 의지했다”라고 덧붙였다.
뿐만 아니라 박정민은 “나중에 죄송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주인공으로서, 대한민국 사람들이 다 아는 의인을 연기하고 있는 형한테 조금이나마 의지가 되어드렸던 적이 있나 생각해 보면 떠오르지 않았기 때문이다”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홍보하면서 형의 부담감, 책임감에 관한 이야기를 듣고 죄송스러웠다”라며 “한국으로 돌아가면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려고 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현빈, 박정민 주연의 ‘하얼빈’은 1909년, 하나의 목적을 위해 하얼빈으로 향하는 이들과 이를 쫓는 자들 사이의 숨 막히는 추적과 의심을 그린 작품으로, 현재 전국 극장가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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