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함부로 애틋하게, MBC 'W' 제공
KBS 2TV '함부로 애틋하게, MBC 'W' 제공

[헤럴드POP=박아름 기자]이게 무슨 운명의 장난인가. 김우빈 이종석이 경쟁자가 되어 만난다.

배우 김우빈과 이종석은 각각 KBS 2TV 새 특별기획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극본 이경희 /연출 박현석, 차영훈)’와 MBC 새 수목미니시리즈 'W-두 개의 세계’(극본 송재정/연출 정대윤, 이하 'W')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먼저 출격하는 이는 김우빈이다. 어린 시절 가슴 아픈 악연으로 헤어졌던 두 남녀가 안하무인 ‘슈퍼갑 톱스타’와 비굴하고 속물적인 ‘슈퍼을 다큐 PD’로 다시 만나 그려가는 까칠하고 애틋한 사랑 이야기 '함부로 애틋하게'는 오는 7월6일 '마스터-국수의 신' 후속으로 첫 방송될 예정. 김우빈은 최고 한류 배우 겸 가수로 흠 잡을 곳 없는 조각 비주얼에 명석한 두뇌까지 갖춘 ‘초절정 시크남’ 신준영으로 등장, 대세 수지와 호흡을 맞춘다. 김우빈은 특유의 '까도남' 매력으로 여심을 뒤흔들 전망이다.

이종석은 서울 의문의 천재재벌 강철과 호기심 많은 외과의사 오연주가 같은 공간 다른 차원을 교차하며 벌이는 로맨틱 서스펜스 멜로 'W'를 통해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이종석 한효주 주연의 'W'는 오는 '함부로 애틋하게'보다 2주 늦은 7월20일 '운빨로맨스' 후속으로 방영될 예정. 극중 이종석은 시가 총액 1조5,000억 원에 달하는 벤처 기업 창업자이자 8,000억 원의 자산을 소유한 청년재벌 강철 역을 맡았다. 막대한 부를 소유한 슈퍼갑부이자 정의로움까지 갖춘 매력만점의 남자 주인공으로 대놓고 여심저격을 예고하고 있다.

KBS 2TV '학교 2013' 캡쳐
KBS 2TV '학교 2013' 캡쳐

무엇보다 두 사람의 동 시간대 맞대결에 관심이 모아지는 이유는 지난 2014년 종영한 KBS 2TV '학교 2013'을 통해 역대급 브로맨스를 선보인 두 주인공이기 때문. 극중 고남순(이종석 분)과 박흥수(김우빈 분)는 이성커플 못지 않은 러브라인(?)으로 연일 화제를 모았다. 두 사람은 서로를 실제 사랑했다고 인터뷰했을 정도로 돈독한 친분을 과시한 바 있다. 그런 두 사람이 적으로 만났으니 많은 이들의 호기심을 불러일으킬 수 밖에.

일단 전작 시청률로만 따진다면 'W'가 조금은 더 유리한 상황. 하지만 현재 수목극 시청률은 모두 도토리 키재기라 누가 이길지 장담할 수 없다. 연예계 대표 절친에서 라이벌로 만나게 된 두 훈남 배우 중 누가 웃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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