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노윤정 기자] 그룹 다이아가 라디오에서 김흥국과 재회했다.
다이아는 27일 오후 방송된 SBS 라디오 러브FM ‘김흥국, 봉만대의 털어야 산다’(김봉털)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김흥국과 다이아는 다이아의 컴백 쇼케이스에서 이미 한 차례 만났던 바 있다. 김흥국이 라디오에서 다이아를 소개하며 ‘디아이에이’라고 실수했던 것이 인연이 돼 지난 14일 진행된 다이아의 두 번째 앨범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 김흥국이 방문한 것.
김흥국은 쇼케이스 방문에 얽힌 뒷이야기를 공개하며 “다이아 소속사 사장이 연락을 했다. 저랑 안지 오래된 사이다”고 말했다. 이어 “조세호는 안 왔다. 나만 갔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으며, 봉만대는 “다음에 갈 때는 저도 불러 달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그렇게 깜짝 만남이 이루어졌던 쇼케이스 현장에서 다이아는 김흥국의 라디오 출연 제안을 수락했고, 이날 약속을 지킨 것이다. 희현은 “9개월 만에 처음으로 라디오에 나왔다. 그래서 익숙하지 않다”고 말하며 긴장한 티가 역력한 출연 소감을 전했다.
아직 신인인 다이아는 자신들 잘 모를 청취자를 위해 그룹을 소개하기도 했다. 다이아 멤버들은 “저희가 작년 9월에 데뷔했다. 아직 1년도 되지 않았다”며 “‘왠지’라는 곡이 있다. 그 곡으로 데뷔했다”고 말하며 즉석에서 라이브로 직접 데뷔곡을 소개하기도 했다.
또한 그룹명에 대해 “‘두 잇 어메이징(Do It Amazing)’이라는 뜻이고 ‘세상을 놀라게 하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으며, “다이아몬드를 연상하는 분들도 있다”는 말에 “그 뜻도 있다”고 답했다.
아직 데뷔한지 1년도 되지 않은 신예지만 다이아는 팬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었다. 그 사랑에 힘입어 다이아는 지난 25일 버스킹 공연을 진행했다. 멤버 희현은 “저희가 지난주 토요일에 7시간 동안 브이앱을 진행했다”며 “팬분들께 공약을 건 게 있었는데, 컴백 음원이 30위 안에 들면 게릴라 콘서트를 하겠다고 했었다. 그런데 음원이 공개됐을 때 순위가 29위였다. 딱 30위에 걸쳐서 게릴라 콘서트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사랑에 보답하고자 멤버 채연과 희현은 ‘프로듀스101’에 출연하며 얻은 수익금 전액을 기부하기로 결정, 6000만원 상당의 여성위생용품을 저소득층 청소년들에게 전달한다. 해당 소식을 전하며 김흥국과 봉만대는 “날개 없는 천사들이다”, “뒤에 날개가 있다” 등 멤버들의 착한 마음씨를 극찬했으며, 대한가수협회 회장직을 맡고 있는 김흥국은 “대한가수협회도 하려고 준비하고 있는데 먼저 해줘서 고맙다”고 말했다.
또한 이날 방송에서는 다이아 멤버들의 다재다능함도 엿볼 수 있었다. 멤버 예빈은 아이유의 ‘혼자 있는 방’을 라이브로 불러 감탄을 자아냈으며, 리더 유니스가 개인기로 비트박스를 선보여 박수를 받았다. 멤버들은 채연이 ‘막춤’을 잘 춘다고 지목한 뒤 함께 막춤을 춰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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