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예솔 기자] '어느 날 갑자기 외.개.인' 김준호가 깜짝 등장해 주위를 놀라게 만들었다.

26일 방송된 KBS2 '어느 날 갑자기 외.개.인'에서는 뚱뚱보팀(김준현, 유민상, 서태훈)이 마지막 수업을 가진 가운데 선배 개그맨인 김준호가 등장했다.

이날 뚱뚱보팀은 멘티들과의 마지막 회식 장소로 삼겹살 가게를 택했다. 김준현과 유민상은 가게에 도착하자 “너랑 나랑은 같이 앉으면 안된다”며 자리 선점을 벌이는 모습을 보여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김준현은 “셋셋셋에 김치하나 된장하나”라며 2인 테이블에 고기 3인분, 김치찌개, 된장찌개를 주문해 또 한 번 뚱뚱보의 면모를 드러냈다.

이때 김준호가 깜짝 등장했다. 맛있게 식사를 하던 멘티들은 김준호를 보자 놀라워했고 평소 김준호의 팬이라고 말하곤 했던 멘티 엘로디는 급기야 눈물을 보였다.

엘로디는 “김준호씨를 개그맨으로도 좋아하지만 인간적으로도 좋아한다”며 “리얼한 예능에서 보여주는 인간적인 매력에 푹 빠졌다”고 말했다.

김준호는 자신을 보며 눈물을 흘리는 엘로디를 보고 “누군가 나를 보며 눈물을 흘리는 건 처음이다. 예전에 엄마가 날 보며 많이 우셨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김준현은 “김준호가 후배들에게 해준 명언이 있다”며 “개그의 시작은 사람이다라는 말을 해주셨다”고 말했다.

김준호는 “예전에 2005년에 홍인규와 막내, 고참으로 한 팀이 된 적이 있다. 그때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다짜고짜 설렁탕 집에 데려가서 넌 뭐냐고 물었다. 그때부터 서로에 대해 조금씩 알아갔던 것 같다”고 말했다.

김준현은 김준호에게 “마지막으로 조언 한 마디를 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김준호는 잠시 생각하는 모습을 보이다가 “소취하뚱취평 이라는 말을 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소주에 취하면 하루가 행복하지만 뚱뚱보팀에 취하면 평생이 행복하다는 뜻.

이에 멘티들 모두 감탄했고 모두 ‘소취하뚱취평’을 건배사로 외치며 즐겁게 마지막 시간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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