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장민경 기자] 류준열이 황정음에 실망했다.

29일 방송된 MBC '운빨로맨스'에서 류준열은 황정음에게 이만 좋아하는 마음을 끝내겠다 말했다.

황정음(심보늬 역)과 류준열(제수호 역)이 밤 늦게까지 회사에 남아 다정한 모습을 취하자, 황정음에게 저녁을 주기 위해 찾았던 이수혁(최건욱 역)은 그만 발길을 돌렸다.

황정음과 눈이 마주친 류준열은 황정음에게 점점 다가갔고, 황정음은 그런 류준열을 밀쳐냈다. 류준열은 황정음에게 이미 두 번이나 키스한 사이지 않냐며 소리쳤고, 황정음은 미쳤냐며 황당해했다. 류준열은 황정음이 토하고 나서 자신에게 키스하지 않았냐 말했고, 그제야 황정음은 그때의 일이 떠오른 듯 했다. 류준열은 첫 키스가 처음이면 종소리가 나지 않냐며 혼잣말을 하다가 그만 황정음에게 들켜버리고 말았고, 황정음은 이청아(한설희 역)가 첫사랑 아니냐며 당황스러워했다. 류준열은 황정음과 눈 맞추고, 손을 잡고, 키스한 모든 것이 처음이라 말하고는 민망한 나머지 사무실로 들어가버렸다.

그리고 류준열의 황정음에 대한 마음은 점점 더 적극적으로 변해갔다. 류준열은 황정음에 전화해 보고 싶다 말했지만, 황정음은 안 들리는 척 전화를 끊고는 천지신명에 류준열에게 흔들리는 자신의 마음을 좀 어떻게 해달라 기도했다.

엘리베이터에 올라탄 황정음을 뒤쫓아간 류준열은 본격적으로 회사 일에 대해 물으며 "우리 연애는"이라며 능청스런 질문을 던졌고, 황정음은 류준열의 빠른 질문 공격에 당황하며 "오늘 밤까지"라는 대답을 하고 말았다. 류준열은 황정음의 말을 되새겼고 그러는 사이 나영희(양희애 역)에게서 자신의 방에서 찍은 셀카를 전송 받고는 황정음의 사진을 걸어놓았던 것을 떠올리며 무조건 뛰었다.

드디어 자신의 집으로 향한 류준열. 나영희는 냉장고만 채워놨다면서 청소를 하고 가려 했다며 통 집에 찾아오지 않는 류준열에 서운해했고, 류준열은 다행히 나영희가 황정음의 사진을 못 봤으리라 생각하고 얼른 나영희를 내보냈다.

한편 황정음은 류준열 몰래 나영희와 기주봉(제물포 역)를 불러내 가족끼리 좋은 시간을 보내라하려 했지만, 나영희가 황정음을 붙잡았다. 여차저차 한 자리에 모인 네 사람. 그러나 자리는 어색했고, 류준열은 황정음에 좋아하면 마음대로 해도 되냐며 이제 자신의 마음을 접겠다는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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