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사DB
본사DB

[헤럴드POP=성선해 기자] 가수 겸 배우 박유천(30)이 30일 경찰 출석을 앞두고 있다. 그는 현재 강남구청에서 복무 중인 공익근무요원의 신분. 왜 주말이 아닌 평일에 조사를 받는 걸까.

29일 오후 서울 강남경찰서는 헤럴드POP에 "내일(30일) 성폭행 혐의를 받고 있는 박유천에 대한 소환조사가 예정돼 있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박유천은 현재 서울 강남구청 관광진흥과 소속의 공익근무요원이다. 정해진 시간에 출퇴근을 해야 하는 신분이다. 당초 박유천 측은 복무 이행을 위해 되도록 주말에 경찰서 조사에 응하고자 했었다.

이에 대해 한 관계자는 "경찰과 강남구청 사이에 공문이 오간 것으로 안다"며, 행정적으로는 문제가 없는 절차라고 설명했다. 또한 평일에 조사를 받는 이유 역시 "해당 사건에 쏠린 세간의 관심을 반영한 것이 아니겠느냐"라고 분석했다.

앞서 박유천은 지난 4일 오전 5시께 강남 한 유흥업소 화장실에서 20대 여성 A씨를 성폭행한 혐의로 고소당했다. 이후 A씨가 "강제성이 없는 성관계"라고 입장을 번복하며 사건이 마무리되는 듯했지만, 추가로 B씨와 C씨 그리고 D씨가 그를 같은 혐의로 고소했다.

이에 대해 박유천 측은 "유명인 흠집 내기를 담보로 한 악의적인 공갈 협박"이라며 해당 혐의가 사실로 드러날 경우 은퇴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어 "최소한의 사실관계가 파악된 건에 대해서는 무고죄와 공갈죄로 고소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나 박유천의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A씨가 합의금을 목적으로 고소를 한 정황이 있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이와 관련해 박유천 측은 음성 파일을 증거로 제출했다.

하지만 또다른 반전이 있었다. 28일 방송된 MBC 'PD수첩'에서는 박유천에게 강간을 당할 뻔했었다고 주장하는 새로운 여성 E가 등장했다. 경찰은 E씨 사건도 조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