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임지연 기자] ‘삼시세끼’가 새롭게 돌아온다. 이번엔 막내 남주혁과 함께다.

‘삼시세끼’는 도시에서 쉽게 해결할 수 없는 ‘한 끼’를 낯설고 한적한 시골에서 가장 어렵게 해 보는 야외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아름다운 시골 풍광을 배경으로 출연자들의 소박한 일상이 잔잔한 재미와 감동을 선사하며 힐링 예능으로 큰 사랑을 받아왔다. 정선 편에는 이서진과 옥택연, 김광규가 출연했으며, 어촌 편에는 차승원과 유해진, 손호준 등이 출연해 큰 인기를 누렸었다.

이번에 새롭게 돌아온 ‘삼시세끼’는 어촌 편 멤버인 차승원, 유해진, 손호준 그리고 남주혁과 함께 농촌과 어촌이 맞닿아 있는 풍요로운 땅 고창으로 향했다. NEW ‘삼시세끼’의 키워드는 고창, 남주혁, 케미스트리다.

◇ 왜 ‘고창’이었나.

‘삼시세끼’는 새로운 이야기를 그려낼 장소로 왜 고창을 선택했을까. 일단 어촌 만재도와 다른 이야기를 그리고 싶은 욕심 때문이었다. 이진주 PD는 최근 진행된 제작발표회에서 “만재도는 생각보다 고립된 장소다. 자리를 옮겨 다른 장소를 보여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김대주 작가는 “정선이 펜션 같이 편안한 장소였다면 만재도는 고립된 비현실적 공간이었다. 새롭게 보여드리게 될 고창은 외할머니 집처럼 조금 더 편안하고 현실적인 집 같은 공간으로 새로운 매력을 느꼈다”고 밝혔다. 특히 고창은 산과 바다를 모두 볼 수 있는 장소로 이전 시즌과는 또 다른 매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삼시세끼’는 자급자족 유기농 라이프를 표방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시즌에는 촬영지인 고창의 특색을 반영해 최초로 벼농사에 도전한다. 나영석 PD는 “농촌에 오면 병이 도지는 것 같다. 다들 읍내에 나가려고 하고 돈을 달라고 하더라. 그래서 이장님 댁에 소작농으로 보내서 돈을 벌게 해드렸다”면서 “벼농사에 도전한다. 예능이기에 그들을 곤란하게 만들고 싶은 의도도 있지만, 논농사를 짓는 장면을 담고 싶었다. 벼농사 장면은 적어도 다큐멘터리처럼 접근했다”고 말했다.

◇ 왜 남주혁인가.

이번 시즌에는 신예 배우 남주혁이 막내로 합류한다. 잘 알려졌듯 고창편은 만재도 식구들을 데리고 농촌에 가는 게 목표였다. 그런데 프로그램의 한 축인 유해진이 영화 스케줄 조율이 어려워지면서 출연이 불확실해졌고, 이에 새 멤버 영입을 고려하게 됐다. 나영석 PD는 "원래 멤버인 차승원, 유해진, 손호준으로 프로그램을 제작할 계획이었지만, 아시다시피 유해진이 스케줄 탓에 출연이 어려웠다. 어쩔 수 없는 결원을 두고 회의를 했다. 초기에는 유해진과 비슷한 나이, 스타일을 캐스팅하려고 했는데, 유해진이 언제 돌아올지 모르니 다른 색깔의 인물을 캐스팅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이전 시즌까지 막내였던 손호준 보다 어린 스타를 캐스팅해 출연자들의 관계에 변화를 주고자 했다. 나 PD는 "아예 어린 친구를 찾아보자고 생각했고, 남주혁을 캐스팅하게 됐다. 남주혁의 합류로 그동안 막내로 형들을 돕던 손호준이 변했다. 이제는 능글능글하게 남주혁을 가르친다. 새 시즌에는 관계 변화가 주는 재미가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덧붙여 제작진은 남주혁만의 매력을 보고 캐스팅했다고 밝히면서, '삼시세끼'를 통해 그려질 남주혁의 매력을 기대해달라고 당부했다.

◇ "가족 느낌이 완성됐다.

'삼시세끼'는 반복되지만 소소한 일상을 통해 잔잔한 재미를 안 기는 예능이다. 이 프로그램의 핵심은 한 끼 밥상과 사람일 터다. 자연스럽게 관전포인트는 출연자들이 보여줄 케미스트리다. 앞서 두 번 호흡을 맞춘 바 있는 차승원과 유해진의 케미스트리는 이미 증명됐다. 이들이 집안일과 바깥일로 가정의 부부 같은 역할을 한다면, 형님이 된 손호준과 새롭게 합류한 남주혁이 자연스럽게 아들들이 된다.

고창편은 매주 게스트를 초대해 재미와 볼거리를 선사하는 대신 출연진 네 명이 보여줄 케미스트리에 집중할 예정이다. 나영석 PD는 "프로그램을 구성할 때 아빠, 엄마, 큰 아들, 아무 것도 모르는 막내아들 이렇게 네 명이 앉아있는 가족사진을 생각했고, 실제 녹화도 그런 식으로 진행됐다. 당분간은 게스트를 초대하는 것보다 가족의 삶을 현미경으로 들여다보듯 디테일하게 이들의 이야기를 담고자 한다. 유해진의 극적 합류로 가족의 구성, 역할이 완벽하게 꾸려졌다.시청자분들이 이번 시즌을 믿고 즐겨도 좋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차승원x유해진x남주혁, 돌아온 ‘삼시세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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