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권민지 기자] 2일 tvN을 통해 방송된 '연극이 끝나고 난 뒤'(연출 손창우, 이하 '연끝뒤')는 자체제작되는 드라마 '아이언레이디'와 리얼리티를 결합한 예능 프로그램이다.
함께 출연하는 하석진·윤소희·유라·이민혁·안보현은 함께 모인 첫만남 이후 각자 만남을 가졌다. 하석을 제외한 윤소희와 이민혁, 안보현과 유라는 앞서 만나 대본 리딩을 하며 호흡을 맞췄다.
본격적인 드라마 촬영에 앞선 회식에서는 은근히 서로를 신경쓰는 다섯 남녀의 기류가 설렘을 자아냈다. 특히 각자의 첫인상과 비교해 다른 매력을 뿜어내는 상대를 보며 의외의 갭을 느끼는 모습은 '연끝뒤'의 기획의도와 겹쳐지는 부분이었다.
한편 생각보다 이른 키스씬을 찍은 윤소희와 이민혁은 30번이 넘는 NG 끝에 입맞춤에 성공했다. 두 사람은 쑥쓰러움과 웃음을 참지 못하며 긴장을 감추지 못했다. 이민혁은 연기 선배인 하석진의 훈수를 들은 끝에 겨우 성공했다. 이후 '박력'역을 맡은 하석진과 윤소희의 사무실 키스가 예고됐다.
이어서 '아이언레이디'의 첫회가 방영됐다. 낮에는 평범한 회사원, 밤에는 에너지 넘치는 파이터인 윤소희(고알리 역)의 첫등장은 강렬했다. 진한 메이크업으로 킥을 날리는 윤소희는 영락없는 '아이언레이디'였던 것.
다음날 회사에 출근한 그녀는 젊은 나이에 본부장 자리를 꿰찬 하석진(박력 역)을 보며 행복한 상상의 나래를 펼친다. 사무실에서의 숨막히는 키스를 상상하는 그녀의 현실은 사무실에서 홀대받는 여직원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었다.
한편, 실제로 아재개그를 즐겨하는 하석진의 성격을 그대로 살린 '박력' 캐릭터는 높은 싱크로율을 보였다. 경기 일정으로 인해 하석진이 참석하는 회의에 참여하지 못한 윤소희는 아름다운 파티플래너인 유라(제니 킴)를 부러워한다. 윤소희의 직장 동료이자 아이언레이디의 광팬인 이민혁은 우연히 그녀의 정체를 알게 된다.
'아이언레이디'의 1화가 이어준 후의 배우들의 실제 대화가 공개되며 윤소희에 대하여 묘하게 형성된 이민혁의 감정이 공개되며 모호한 경계에 더욱 재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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