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종효 기자]SBS ‘닥터스’가 인기 고공행진을 하고 있다.

6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5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닥터스' 6회는 전국 시청률 19.7%를 기록했다. 이는 4일 방송된 5회가 기록한 18.4%보다 1.3%P 상승한 수치이자 월화극 1위 기록이다. '닥터스'는 지난달 20일 첫방송 이후로 매회 최고 시청률을 새롭게 작성하며 승승장구 중이다.

‘닥터스’는 SNS 버즈량에서 경쟁 드라마 대비 약 3배 앞서고 있다. 최근 한 달 간 ‘닥터스’는 17만5,575건의 버즈량을 기록한 반면 경쟁 드라마의 버즈는 6,863에 그쳤다.

AK몰 SNS 마케팅 팀과 헤럴드POP은 빅데이터 분석 툴 티버즈를 이용해 최근 한 달 간 SNS 상에 올라온 ‘닥터스’에 대한 버즈량을 분석 및 조사했다.

AK몰 SNS 마케팅팀 & 헤럴드POP 공동조사
AK몰 SNS 마케팅팀 & 헤럴드POP 공동조사

# 한류스타 박신혜 덕분? 방송 1주 전부터 관심 폭발 첫방송을 1주 남겨놓은 6월 13일 오후 2시부터 ‘닥터스’에 대한 관심도가 급증했다. 이는 온라인을 통해 드라마 티저가 공개된 시점이다. 특히 ‘닥터스’ 주연 박신혜의 글로벌한 인기 덕분에 한국 팬은 물론 전세계에서 팬들이 티저 영상을 공유하기 시작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 메디컬 드라마가 아닌 로맨스

AK몰 SNS 마케팅팀 & 헤럴드POP 공동조사
AK몰 SNS 마케팅팀 & 헤럴드POP 공동조사

‘닥터스’는 제목만 놓고 봤을 땐 의료드라마의 성격을 보일 것 같았다. 하지만 뚜껑을 열어보니 병원을 배경으로 한 박신혜 김래원 커플의 로맨스가 중심적으로 그려지고 있다. ‘닥터스’ 관련 긍정어 상위에 차지한 '설레다', '좋다', '사랑', '달달' 등으로 확인할 수 있다. # 이성경 역할도 무시못해

‘닥터스’ 연관 버즈를 보면 주연 배우 외 이성경의 이름이 상위에 랭크돼 있다. 극중 악역을 맡고 있지만 이성경의 패션 아이템까지 주목을 받고 있다.

AK몰 SNS 마케팅팀 & 헤럴드POP 공동조사
AK몰 SNS 마케팅팀 & 헤럴드POP 공동조사

# 고구마보단 사이다

AK몰 SNS 마케팅팀 & 헤럴드POP 공동조사
AK몰 SNS 마케팅팀 & 헤럴드POP 공동조사

시청자들을 답답하게 하는 로맨스보다 속시원한 스토리 전개가 많은 긍정적 평가를 이끌었다. 김래원이 연기하는 남자 주인공 지홍은 거침없이 제자에서 후배가 된 유혜정(박신혜 분)에게 직진 애정 공세를 펼친다. 박신혜가 연기하는 유혜정의 쿨함도 시청자들의 속을 시원하게 해준다는 평.

‘닥터스’는 과거의 상처를 딛고 의사가 된 두 남녀가 여러 인간 군상을 만나며 성장하고, 평생 단 한번뿐인 사랑을 시작하는 휴먼 메디컬 드라마. 가정으로부터 상처받았던 소녀 혜정이 스승 지홍을 만나 변화하는 과정을 무겁지 않고 경쾌하게 그려내고 있다. 동시에 혜정과 그의 할머니의 이야기를 통해 공감을 자아내고 있기도 하다. 그래서인지 '닥터스' 관련 감성 분석 결과에서도 ‘기쁨’, ‘만족’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이런 가운데 스토리 전개에 필요한 요소인 ‘슬픔’ 또한 적지 않게 분포돼 시청자들의 감성을 고르게 만족시켰다고 분석 가능하다.

AK몰 SNS 마케팅 양성욱 GM은 “방송 1주 전부터 SNS상에서 화제를 모았고 방송 후엔 주연 배우들의 달달한 러브스토리에 대한 지지가 이어져 시청률로 연결된 ‘닥터스’의 파죽지세는 앞으로도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SBS에 있어서 더욱 고무적인 것은 다음 월화드라마인 ‘달의 연인, 보보경심’ 역시 포스터 공개 이후 네티즌들이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것”이라며 “주로 방송이 끝나는 오후 11시대 가장 많은 버즈가 발생된다. TV 외 모바일 및 PC 디바이스로 시청하는 빈도가 점점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시청률만큼 중요한 것이 바로 이 SNS상 버즈라고 볼 수 있다. 이 버즈를 분석하고 관리하는 것 또한 프로그램 성공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