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은정 기자] 별밤지기 강타와 신화 신혜성이 절친 케미를 뽐내며 화기애애한 밤을 선사했다.
5일 방송된 MBC 표준FM '강타의 별이 빛나는 밤에'서는 화요코너 '놀러와'에 특별한 손님 신혜성이 함께 했다.
이날 절친 신혜성의 출연으로 한껏 들뜬 모습을 보인 강타는 "혜성처럼 전진하는 신혜성 씨. 왜 전진은 같이 오지 않았느냐"며 시작부터 아재개그를 선보였다. "전진은 전진하느라 못왔다"며 친구의 몹쓸 개그를 가볍게 넘긴 신혜성은 늦은 밤에 잘 어울리는 낮은 톤의 목소리로 별밤 가족에게 인사를 건넸다.
신혜성의 출연에 대해 강타는 "첫 방송 이후 신혜성에게 연락이 왔다. '안칠아~ 첫 방송 이후 좋은 기사들 많이 보인다. 내가 도움이 된다면 언제든 나갈께'라는 말과 함께 언제든지 출연할 의사가 있음을 드러냈다"며 훈훈한 우정을 자랑했다. 강타는 MBC 라디오 기자간담회에서 "신혜성과 이지훈은 내가 부르면 30분 안에 달려와줄 것"이라 말한바 있다. 이에 대해 신혜성은 "기사를 보고 서운했다. 친구를 배려하지 않았다. 우리 집에서 상암까지 42분 걸린다. 30분 안에 도착하려면 내가 운전을 험하게 해야한다. 위험하지 않나"고 투덜거렸다. 강타는 "그렇다면 45분으로 늘려주겠다"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슬기는 '놀러와' 코너의 묘미, 두 사람의 평행이론 '공통점'에 대해 이야기했다. 돈독한 우정을 자랑하는 강타와 신혜성의 공통점은 '태권도를 배웠다는 점.' 신혜성은 여러 방송 코너에서 멋진 발차기를 선보이며 이미 '공인 4단' 실력자임을 인정받았다. 신혜성은 "초창기 때는 가는 곳마다 발차기를 시켜서 춤보다 발차기를 많이 했다. 그런데 강타가 태권도 했다는 것 처음 알았다"며 금시초문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강타는 "어릴 때 태권도를 배웠다. 초록띠"라고 쑥쓰러운 듯 고백했다.
이어진 두 사람의 공통점은 '교복 광고를 찍었다'는 것이었다. 25살까지 교복 광고를 찍었다는 강타와 신혜성. 강타는 H.O.T. 시절부터 솔로 활동, 그리고 S 활동을 하면서도 교복 광고를 찍었으며, 신혜성 또한 신화로서 S 멤버로서도 촬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절친이 모이니 사생활에 대한 이야기도 밝혀졌다. '엽기 술버릇이 있다'는 공통점을 가진 두 사람. 신혜성은 "예전에는 내가 먼저 취해서 집에 갔는데, 이제는 강타가 먼저 간다"면서 달라진 음주 양상에 대해 털어놨다. 이어 "강타가 술을 마시면 탈의를 한다. 옷을 다 벗고 목도리만 목에 걸치고 작곡 한 적 있다"고 폭로했다. 강타는 "야외에서 옷을 벗은 것이 아니다. 집에서 옷을 갈아 입는데 악상이 떠올랐다. 의자에 가려져 속옷이 안보였을 뿐..옷은 입고 있었다"고 주장했다. 강타 또한 신혜성에 대해 폭로전을 펼쳤다. 그는 "신혜성은 취하면 '화이팅'있는 느낌이다. 영어를 많이 한다. 술을 안 마시고 있으면 '술 먹어! Five Four Three...원투원투'라 말한다"며 스튜디오를 폭소케 했다.
"평소 오후 11시가 넘은 시간에는 뭐 하느냐"는 질문에 신혜성은 "부엌을 서성인다. 오늘 먹으면 내일 후회할꺼야 생각하면서 안방으로 발길을 돌릴 때도 있지만, 가끔은 먹을 때도 있다"고 답했다. 강타는 "신혜성이 요리를 잘한다. 수제비, 비빔면 등 자신만의 레시피로 요리한다"며 절친의 요리 실력을 대신 자랑했다.
같은 신화 멤버 이민우와 함께 Mnet '소년24'에서 단장을 맡고 있는 신혜성은 "너무 인자하고 착한 단장 아니냐"는 강타의 물음에 "서바이벌을 하면서 상처를 받는 아이들이 있다. 그런 마음을 안아주고 싶어서 시작한 단장"이라면서 프로그램 속 자신의 모습에 대해 이야기 했다. 과거 멤버들에 비해 춤을 잘 추지 못했다던 신혜성은 "예전에는 상처를 많이 받았다"면서도 "지금은 동완이는 춤으로 이긴다. 우린 숙명의 라이벌"이라 당당히 말했다. "만일 지금 '소년24'에 출연하면 살아남을 것 같은지"를 묻는 질문에 신혜성은 조심스럽게 "살아 남을 것 같다. 팀전이기 때문에 단점은 숨기고 장점을 부각시킬 수 있을 것"이라 말하며 장수 아이돌로 쌓아온 실력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신혜성은 "신화에 비공식 유닛이 있다. 전진과 내가 만든 '더버즈(THE BIRDS)'인데 어미새와 아기새라는 뜻"이라 설명했다. 이에 박슬기와 강타는 "요즘 대세 에릭과 함께 신화 그룹내 유닛을 만들어 보는 것은 어떤지" 물었다. 곰곰히 생각하던 신혜성은 "좋다. 에릭과 함께 라면 멋진 음악을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신중히 답해 눈길을 끌었다. 신혜성은 신화 활동에 대해 "10월 컴백하고, 12월에 연말 콘서트를 계획하고 있다"면서 많은 관심과 사랑을 당부했다.
10년 후 자신에게 메시지를 띄운 신혜성은 "필교야 너 50살이 다 되어가는구나. 몸은 괜찮니? 칠현이 잘 있지? 그래 너 조금있으면 공연한다고 들었어. 10년 뒤에도 공연하는 모습이 참 좋다. 너무 춤 많이 추지 말고, 무리하지 말고. 건강해 안녕~"이란 인사와 함께 민망한 웃음으로 마무리 했다.
2026년이 되어서도 공연을 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신혜성은 끝으로 "연말에 신화로 인사드리겠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면서 절친 강타에게도 "DJ 된 것 축하한다"는 메시지를 전해 훈훈한 밤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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