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보라 기자] 차도진이 허이재의 사별을 알게 됐다. 6일 방송된 SBS 일일드라마 ‘당신은선물’에는 마음은 있었지만 7년 전 이른 결혼으로 인해 놓쳐버렸던 현수(허이재)의 사별 사실을 알게 되는 도진(차도진)의 모습이 그려졌다.
명장이셨던 아버지의 때문에 맺어진 인연의 도진이 지금껏 돈 있는 집 자식인지는 몰랐던 현수는 어마어마한 규모의 저택에 할 말을 잃었다. 도진이 집까지 바래다주는 차안에서 현수는 사람이 다시 보인다는 듯 그의 얼굴을 힐끔거렸다. 도진이 이에 “왜 뭐 할 말 있어?”라고 묻자 현수는 “올리버앤이 가난하진 않았겠지만 그렇게 부자였어요?”라고 궁금증을 솔직히 털어놨다. 도진은 TSK 그룹 회장의 아들이라는 것을 알리지 않으면서도 “오해마라, 다 아버지랑 형꺼니까 근데 핸드폰은 어쩌다 잃어버린 거야”라고 물었다.
현수가 TSK그룹 신규 라인 론칭에 객원 디자이너로 면접을 봤다는 사실을 알게 된 도진은 “너 디자이너였어?”라고 물었다. 이어 “그 회사 되게 좋은 회사잖아 꼭 붙었으면 좋겠네”라며 “나 되게 좋은 빽이 있는데, TSK 경영기획 실장을 내가 잘 알아, 내가 너 잘 봐주라고 말 넣어놓을게”라고 말했다. 그러나 도진의 정체를 모르는 현수는 “괜히 기대하게 만들지 마세요”라고 선을 그었다.
하지만 갈수록 익숙해지는 길에 도진은 “근데 여기 너희 친정 가는 길이잖아”라고 말했다. 친정에서 지낸다는 말에 남편의 소식은 좀처럼 모르는 도진은 “남해에 남편 보러 왔다더니 남편 직장이 그 쪽인가 보다, 그럼 주말부부?”라고 물었다. 현수는 지난번 짧은 만남에서 이야기하지 못했지만 이번에는 “그게, 저 남편 없어요”라고 털어놨다. 그러나 이혼을 했냐는 물음에 현수는 입을 다물었고 도진은 이를 긍정으로 받아들였다.
현수의 집앞까지 간 도진은 7년 전 자신이 방문했던 기억을 되살리며 작업실로 변한 만화방에 “어? 여기 만화방이었는데”라고 말했다. 현수는 “지금은 제 작업장으로 쓰고 있어요”라며 그의 갈길을 재촉했다. 때마침 집 앞에 나왔던 복순이(윤유선)은 반가운 마음에 달려들며 도진과 인사를 나눴다. 도진은 넉살좋게 복순이에 “안녕하세요 저 기억하세요?”라고 물었고 그녀는 “아, 잘생긴 그 오빠다”라고 놀라운 기억력을 보였다.
도진이 현수의 사별 사실을 알게 된 것은 정작 세라(진예솔) 때문이었다. 그녀는 도진이 현수와 가까워지는 것에 불안감을 느끼고 엉겁결에 사별을 이용해 사이를 갈라놓으려 했다. 하지만 되려 도진은 현수에 대한 동정심이 커지며 역효과를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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