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권민지 기자] 지난 5일 KBS 2TV에서 방영한 의학 월화 드라마 '뷰티풀 마인드'의 6회가 방영됐다. 방송 초반은 지방 병원으로 내려가는 박세영(김민재 역)에게 사랑을 약속하는 장혁(이영오 역)의 훈훈한 장면으로 시작됐다.

그러나 이내 박세영은 허준호(이건명 역)와 장혁의 과거 기사를 본 후 그의 병 '반사회적 인격장애'를 알게된다. 현재로 이어지는 그녀와의 관계에서 장혁은 아무런 의심없이 자신이 '보통 연인'의 역할을 잘 수행한다고 믿고 있던 것은 완벽한 오판이었다.

이후 장혁은 그녀의 공개적인 고백으로 인해 현성병원에서 일어난 살해 용의자로 몰리며 수사를 받게된다. 조사를 마친후 병원에서 다시 만난 박세영은 사랑이란 감정을 절대 알 수 없는 장혁에게 "이 병원에서 널 속이는게 제일 쉬웠어 이영오"라며 분노를 표출한다.

장혁은 그녀의 목을 움켜잡고 최선을 다해서 보통 남자가 되려 노력했다고 읊조린다. 이에 박세영은 "흉내를 냈겠지"라며 노려본다.

후반에 등장한 응급환자를 살펴보던 장혁은 보호자의 연명 반대에도 불구하고 생명이 위급한 환자를 살려놓는다. 그가 잠시 자릴 뜬 사이 보호자가 직접 환자의 목숨을 끊는다.

충격적인 상황을 직면한 장혁은 혼란스러워 한다. 단순히 감정적인 반응만을 읽으며 상황을 판단하는 그에게 보통 사람들이 느끼는 모순적이고 복잡한 감정은 해석할 수 없는 오류에 가까웠기 때문이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허준호는 윤리위원회의 이름으로 그의 해임 소식을 알린다. 얼떨떨한 장혁에게 다가간 허준호는 "보통사람보다 더 우월한 의사가 됏다고? 이제야 알겠니? 왜 너같은 괴물한테 의사가 되서는 안된다고 그토록 반대했는지"라고 작게 읊조린다.

장혁은 통보와 함께 밖으로 나와 박세영의 경멸어린 시선과 어린시절 겪은 공감 불가 상황을 회상하며 사람들 속에 섞인다. 아무 이유 없이 시민을 폭행하며 자신을 두려움에 떨며 바라보는 사람들을 뒤라하고 그는 갈 곳을 잃는다.

길거리에서 헤매는 장혁을 본 박소담(계진성 역)은 그를 붙잡고 다독인다. 장혁은 그녀에게 "도와줘 제발"이라는 짧은 말을 던지며 정신을 잃는다. 극중에서 가장 혼란스러움을 겪는 장혁의 향방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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