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보라 기자] 이수근이 썰렁개그를 선보였다. 6일 방송된 KBS 2TV ‘동네스타 전국방송 내보내기’에는 강원도 고성 거진전통시장을 찾은 이수근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수근은 차를 타고 고성으로 향하는 와중에도 차 양쪽으로 펼쳐진 호수와 산의 풍경에 감탄을 금치 못했다. 한껏 부푼 마음을 안고 찾은 거진전통시장은 장날이 아닌지 정작 휑한 풍격을 드러내 이수근을 난감하게 만들었다.

시장 초입에서 할머니의 등에 업힌 아이는 이수근이 다가가자 낯선 듯 울음을 터트리고야 말았다. 어디가도 환영받는 MC 이수근은 결국 아이에게 거부 당하며 “미안해”를 연발하며 먼발치서 지켜볼 수 밖에 없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발길을 옮기던 중 한 가게의 아주머니는 “이수근씨 오랜만이야”라며 마치 알던 지인처럼 인사를 건넸다. “어머님 저희 언제뵜죠”라는 물음에 아주머니는 “어전에 TV에서 자주봤지”라고 응수했다. 이수근은 가게 앞에 놓은 한과를 집어들고 “이게 한과에요?”라고 묻다 옆에 선 손님들에 “한과해요?”라고 말장난을 던져 분위기를 얼어붙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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