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보라 기자] 김아중이 모든 것을 내려놨다.
7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원티드’에는 현우(박민수)를 찾기 위해 자신이 그토록 오랜시간 숨겨왔던 비밀을 전 국민이 보고 있는 생방송에서 공개하는 혜인(김아중)의 모습이 그려졌다. 말 그대로 점입가경이었다. 생방송을 요구하며 접근해왔던 조남철(박상욱)까지 목숨을 잃으며 사태는 겉잡을 수 없이 번져가는 눈치였다. 거기다 조남철과 함께 있던 준구(이문식) 역시 괴한의 습격에 당해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혜인은 까딱하면 조남철 애인에 의해 목숨을 잃을 수도 있었던 상황에서 승인의 도움으로 살아났다. 조남철의 주거지였던 컨테이너 박스를 수색하던 중 혜인은 현우(박민수)의 생부이자 전 남편의 물건을 발견하고는 혼란에 휩싸였다. 혜인은 물건들에 대해 묻는 승인의 말에 “그럴 리가 없어요, 제 남편은 교통사고로”라고 말을 잇지 못했다.
네 번째 생방송, 혜인은 “범인은 이 쇼를 만들면서 한 가지 약속을 했습니다”라며 미션을 성공할 때마다 현우의 생사를 확인할 수 있는 증거를 제시하기로 했던 범인의 약속을 밝혔다. 이어 “그러나 어제 방송 이후 아직 어떠한 증거도 받지 못했습니다”라며 “이 상태로는 쇼를 계속 진행할 수 없습니다, 지금 즉시 그 약속을 지킬 것을 요구합니다”라고 말했다.
생방송을 지켜보고 있던 범인이 동영상으로 찍은 현우의 영상을 보내오며 혜인은 다시 생방송을 진행하기 시작했다. 혜인은 자신이 죽은 조남철의 집에서 발견한 전 남편의 이야기를 털어놨다. 전 남편의 친척이자 유일하게 믿는 이였던 SG 그룹의 사람은 어디론가 전화를 걸어“방송 보고 있나? 한 시간 내로 홍보실이랑 법무팀 전부 집합시켜”라고 일렀다.
혜인은 “어젯밤 저를 납치했던 조남철은 자신이 누군가의 사주를 받아 7년 전에 형사를 살해했고, 그 사실을 진술했지만 덮어버렸다고 했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전 남편과 떠나기로했던 프랑스행 항공권을 제시하며 “이 항공권은 저와 제 남편만 알고 있는 물건입니다”라며 “사고를 당할 당시 저는 임신 5주차였습니다”라며 사실상 현우가 정호(박해준)의 친자가 아니라는 것을 털어놓았다.
마치 전 남편을 추억하기로 하듯 혜인은 전 남편이 “재벌 2세였지만 외롭고 공허했던 자신처럼 현우를 살게하고 싶지 않다고 했다”고 전하며 “그런데 왜 사고를 당한 전남편의 유품에서도 남편과 함께 살던 집에서 나오지 않았던 이 항공권이 조남철의 집에서 나온 걸까요?”라며 이에 대해 알고 있는 시청자들의 제보를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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