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임지연 기자] SBS '자기야-백년손님'이 목요 예능 시청률 1위 자리를 굳건히 했다.
8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7일 방송된 SBS ‘자기야-백년손님’(이하 ‘백년손님’)은 7.8%(전국 기준, 수도권 기준 8.9%)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동시간대 예능 1위에 올랐다. 동시간대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는 5.0%(수도권 4.9%)를, MBC ’능력자들’은 1.7%(수도권 1.8%)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은 ‘백년손님’의 MC 김원희와 터줏대감 성대현이 마라도 박서방네 처가를 방문해 화제가 됐다. 해녀 장모와 박서방의 환대를 받은 두 사람은 갈칫국과 자리 젓갈 등을 맛본 뒤 다 함께 바다로 나가 물질에 나섰다.
김원희와 성대현은 박 여사가 일러준 대로 씹고 난 껌을 귓속에 넣은 ‘초보자용 껌 귀마개’를 한 채 바다로 들어갔다. 물질에 자신을 보이며 한껏 허세를 부리던 성대현은 바다에 들어가자마자 허우적거린 반면, 스킨스쿠버 경력에 “연예계 은퇴하면 해녀가 되겠다”던 김원희는 맨 주먹으로 미역을 뜯어내는 모습으로 해녀 장모를 놀라게 했다.
해녀 장모는 김원희가 직접 채취한 미역에 자신이 잡은 성게알을 싸서 김원희에게 건넸다. 즉석에서 ‘성게알 미역쌈’을 맛본 김원희는 그 맛에 감탄하며 “마라도 여기 이사 와도 돼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뒤이어 “탄수화물 다이어트를 한다”던 말과 달리 물질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와 성게 미역국과 성게 비빔밥을 폭풍 먹방하는 모습으로 모두를 폭소케했다.
한편 이날 순간 최고 시청률의 주인공은 “‘껌 귀마개’를 제대로 하지 않아 종합병원 응급실에 다녀왔다”고 고백한 성대현이 차지했다.
성대현은 “껌을 대충 싸서 넣었더니 샤워 후 껌이 녹았더라. 병원에 갔더니 의사 선생님이 ‘왜 귀에 껌을 넣냐’며 버럭했다. 그런데 치료가 되지 않아 응급실에 갔다”고 밝혔다. 성대현이 ‘껌 귀마개’ 에피소드를 설명하는 장면의 순간 시청률은 10.7%까지 치솟으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잡았다.
사위와 장모의 좌충우돌 리얼리티 ‘자기야-백년손님’은 매주 목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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