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지아 기자]박수홍이 결혼식 사회 재능 기부에 나섰다.
8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어서옵SHOW'에서는 재능 호스트 이서진의 진행으로 '박수홍의 결혼식 사회' 상품이 판매됐다.
이날 방송에서 박수홍은 "1년에 10번 정도 사회를 봤다. 지금까지 거의 200번은 넘게 한 것 같다. 윤종신, 강호동, 주영훈 결혼식에서 사회를 봤고, 박경림 결혼식에서는 유재석과 함께 공동 사회를 봤었다. 그 외 셀 수 없을 많큼 많은 분들의 결혼식을 진행했었다. 그분들이 실제로 잘 살고 계신다"고 말했다. 이어 박수홍은 "제가 개그맨이면서도 아나운서의 이미지가 있다. '개나운서'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서진은 "술먹고 개가 되는 것은 아니냐"고 말했고, 박수홍은 "홍대에서 한 두 번"이라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또한 이서진이 "댓글 중에 사회는 유재석이라는 댓글이 있다"며 말하자 "유재석이 지금은 성공했지만 제가 유재석을 키웠다. 유재석이 코 흘릴 때 제가 닦아주면서 사회를 가르쳤다. 제가 감히 말씀드리는데 결혼식 사회만큼은 유재석보다 제가 원조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수홍의 재능 검증을 위해 리마인드 결혼식이 진행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히트곡 '땡벌'을 부른 가수 강진이 방송에 출연해 리마인드 웨딩에 참여했다. 결혼식을 위해 특별히 김흥국이 출연해 주례사를 맡았다.
이날 강진은 "아내가 저를 위해 매니저도 했었고, 그동안 고생을 많이 했다. 지금까지 잘 살아준 것이 고마워서 리마인드 결혼식을 신청하게 됐다"며 출연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그는 "아내와 결혼한지는 31년이 됐다. 그 때의 기분을 다시 느껴보고 싶다"고 말하며 아내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곧이어 웨딩드레스 차림의 아내가 등장했다. 강진의 아내는 그룹 희자매 출신 김효선으로 알려져 눈길을 끌었다. 결혼식을 마친 부부는 함께 강진의 히트곡인 '땡벌'을 열창했고, 모든 출연자들은 이들 부부를 위해 차력쇼를 펼쳐 웃음을 안겼다.
이날 리마인드 웨딩을 마친 강진·김효선 부부는 "다시 결혼식을 하니 옛날로 돌아간 기분이다. 여러분들도 리마인드 결혼식을 한 번씩 해보시면 좋을 것 같다"고 전했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