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소담 기자]이정진이 검색어 1위가 오히려 긴장된다고 털어놨다.
배우 이정진은 8일 서울 종로구 팔판동 한 카페에서 헤럴드POP과 영화 ‘트릭’(감독 이창열/제작 엘씨오픽처스) 홍보 인터뷰를 갖고 전날 언론시사회 이후 검색어에 이름이 오른 것을 언급했다.
이날 이정진은 “내 기사를 보긴 한다. 많이 보진 않는데, 요즘은 매체가 워낙 많지 않냐”며 “1~2년 전에 박진영 형과 이야기를 한 적이 있다. 10년차, 15년차 정도 되면 반응이 달라지는 것 같다고 말이다”고 운을 뗐다.
이어 이정진은 “데뷔한지 얼마 안 된 친구들은 자기가 나온 예능 프로그램이나 드라마, 영화가 검색어 1위에 오르는데 집착하는데, 데뷔한지 오래된 사람들은 검색어 1위에 오르면 소속사랑 통화를 하게 된다고 말이다”며 “박진영 형도 내가 검색어에 오르면 무슨 일 있냐고 전화를 했었다. 무슨 일 있냐고 말이다. ‘난 한 게 없는데? 무슨 프로그램에 출연하는데 예고편이 나갔다나봐’ 그러면 가슴을 쓸어내리는 거지”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전날 ‘트릭 이정진’으로 검색어에 올랐던 이정진은 “그래도 그건 영화 제목이 같이 올라와 있으니까 딱 봐도 아는 거지, 내 이름만 올라 왔다면 놀랐을 거다”며 “요즘은 너무 무섭지 않나. 나 말고도 검색어 1위에 오르면 놀라고 무서워하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트릭'은 휴먼 다큐 PD 석진(이정진)과 도준(김태훈)의 아내 영애(강예원)가 명예와 돈을 위해 시한부 환자 도준을 놓고 은밀한 거래를 하는 대국민 시청률 조작 프로젝트를 그린다. 이정진이 시청률에 미친 PD 석진 역, 강예원이 시한부 선고를 받은 남편의 순애보적 아내이자 방송에 중독돼가는 영애 역, 김태훈이 전국민이 지켜보는 시한부 환자 석진을 연기했다. 7월 13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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