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성선해 기자] '제이슨 본'으로 돌아온 맷 데이먼이 다시 한국을 찾았다. 3년 만이다.
8일 오전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 3층 그랜드볼룸에서는 영화 '제이슨 본'(감독 폴 그린그래스/배급 UPI 코리아) 기자회견이 열렸다. 배우 맷 데이먼, 알리시아 비칸데르가 참석했다.
'제이슨 본'은 모든 자취를 숨기고 사라졌던 제이슨 본(맷 데이먼 분)이 자신의 과거를 둘러싼 또 다른 숨겨진 음모와 마주치게 된 뒤 펼쳐지는 이야기를 다뤘다. 9년만에 돌아온 '본' 시리즈의 신작이기도 하다.
주인공 맷 데이먼은 '제이슨 본' 홍보를 위해 3년 만에 한국을 찾았다. '제이슨 본' 측은 아시아 프리미어 행사 지역으로 한국을 택했다. 한국시장에 대한 기대를 엿볼 수 있는 부분이다. 아시아 각국을 대표하는 매체들 역시 이날 행사장을 찾았다.
맷 데이먼은 "한국에 와서 정말 기쁘다. '제이슨 본' 개봉에 대한 기대가 크다. 많은 분들이 사랑해주셔서 고맙다"라며 "한국은 아름다운 나라이며, 영화 비지니스에서도 중요한 시장이다. 톱 5 규모라고 알고 있다. 영화를 사랑하는 팬들이 많은 나라다"라고 했다.
앞서 공개된 12분 길이의 풋티지 영상에서는 '제이슨 본'의 더욱 강력해진 액션이 드러났다. '본' 시리즈의 시그니처인 날 것 그대로의 액션과 빠른 편집이 인상적이었다.
9년 만에 '본' 시리즈에 합류한 맷 데이먼은 "다시 제이슨 본을 연기하게 돼 좋았다. 제이슨 본이란 캐릭터는 내 인생과 커리어에 큰 영향을 미쳤다"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하지만 16년 간 액션 연기를 펼치다보니 힘든 점도 있었다고. 맷 데이먼은 "29세와 45세의 제이슨 본은 다를 수밖에 없다. 나이와는 무관하게 도망가고 추격해야했으니 민첩해야했다"라며 웃었다.
이어 맷 데이먼은 "언젠가는 더 젊고 새로운 제이슨 본이 오게 될 것이다"라며 리부트 가능성을 언급했다. 그는 "일단 내가 나오는 영화에는 최선을 다하고 책임질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제이슨 본'은 '본 슈프리머시' '본 얼티메이텀'을 연출한 폴 그린그래스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그의 촘촘한 연출력이 잘 드러나는 작품이 될 전망이다.
이에 대해 맷 데이먼은 "오리지날 스태프와 재회해 이번 영화를 촬영했다. 오래된 친구들과 다시 만나 영화를 만드는 경우는 드물다. 그게 감사했다. 나이가 들면서 이런 기회가 소중하다는 걸 깨닫는다"라며 기쁨을 드러냈다.
하지만 규모는 더 커졌다. 그간 자신의 정체성 찾기에 몰두하던 제이슨 본은 이번 영화에서는 세계 평화를 위해 나선다. 총 5개국 6개 장소가 제이슨 본의 주 무대다. 1억 달러짜리 인간무기의 활약이 관람 포인트다.
맷 데이먼은 "이번 영화에서도 멋진 액션을 기대해달라. 1대 1 격투신과 자동차 추격신 등이 있다. 가장 스펙타클할 것이다. 라스베이가스에서 촬영을 했다. 호텔 앞에서 차 여러 대가 부서지는 장면이다. 총 170대의 차가 부서진다"라고 말했다.
'제이슨본'은 북미보다 2일 앞선 오는 27일 국내 개봉한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