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수정 기자] ‘여자의 비밀’ 소이현이 자신의 기억을 되찾아 다니기 시작했다.
8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여자의 비밀’에서 강지유(소이현 분)가 기억 속 오동수(이선구 분)을 발견하고 계속해서 자신의 기억을 더듬는 모습을 보였다.
강지유는 시장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다가 과거 자신의 아버지 강경익(박철호 분)을 미행했던 오동수를 목격했다. 지금의 강지유는 모든 기억을 잃어버린 상태로 오동수의 장갑과 문신을 보고 그가 자신의 과거와 관련있음을 알게 됐다. 그를 쫓아가려 했던 강지유는 신호가 걸려 그를 쫓는데 실패했지만, 차 번호판을 촬영했던 민선호(정헌 분)의 도움을 받아 그가 모성그룹과 관련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모성그룹 사옥을 찾아간 강지유는 오동수와 만나려 했으나, 차 번호만으로는 만나기 힘들었다. 로비에서 실랑이를 하는 동안 과거 연인인 유강우(오민석 분)과 어긋나게 돼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 시각 채서린은 자신의 엄마 박복자(최란 분)가 미국에서 귀국한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채서린은 자신의 과거를 온전히 알고 있는 박복자를 숨기기 위해 국내의 조용한 요양병원을 찾았다. 비록 박복자가 치매에 걸렸지만, 과거 이름을 버리고 온전히 ‘채서린’으로 살기 위해서는 박복자를 숨겨야 했던 것.
채서린은 또한 유강우와의 온전하지 못한 부부생활로 갈등을 겪고 있었다. 여전히 강지유를 잊지 못하는 유강우에게 “당신 역시 아버님처럼 마음이(손장우 분)가 커서 당신을 원망하게 만들 생각이냐”고 물었다. 이 질문에 반응한 유강우는 마음에 끌리지 않으면서도 자식인 마음이에 신경을 쓰는 모습을 보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강지유는 다시금 오동수를 만나러 갔다가 채서린과 마주하게 됐다. 경비직원으로부터 끌려나갈 위기에 처해 있던 강지유는 그와 동시에 회사에서 빠져나오는 오동수와 채서린을 보고 “저 사람이에요”라면서 소리를 질렀다. 소란스러운 분위기에 뒤를 돌아본 채서린은 강지유가 모성그룹에 와 있다는 것을 알고 크게 당황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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