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수정 기자] ‘삼시세끼3’ 멤버들이 모내기에 나섰다.
8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삼시세끼-고창편’에서 5만여원의 생활비를 갚기 위해 노동을 하는 차승원, 유해진, 손호준, 남주혁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차승원은 뒤늦게 합류한 유해진의 잔소리를 들어야 했다. 제작진이 유해진이 없을 때 차승원을 비롯한 일찍 온 멤버들이 5만여원의 생활비 빚을 졌기 때문에 모내기 일을 해야한다고 들었기 때문. 이에 유해진은 차승원에게 “씀씀이가 헤퍼졌다”며 “없으면 없는대로 살아야지 왜 장을 보러 가느냐”고 다그쳤다. 차승원은 막내 남주혁의 식성 때문에 그렇다고 핑계를 댔지만, 유해진에게 통하지 않았다. 게다가 차승원은 저녁식사를 위해 삼겹살을 샀으면 한다고 말했다가 유해진으로부터 끊나지 않을 잔소리를 들어 웃음을 자아냈다.
오후엔 본격적 노동이 시작됐다. 제작진으로부터 건네받은 고무장화를 받은 멤버들은 각자 남다른 자태를 뽐내며 때 아닌 패션쇼를 열었다. 유해진은 “이거 이번 파리 신상이라고 들었다”고 장난을 시작했고, 차승원은 “무릎 절개 부분이 포인트가 들어간 것 같다”며 맞받았다. 본격적 논으로 나가기 전 멤버들은 오토바이 앞에서 포즈를 취하며 농촌 화보를 남기기도 했다.
논으로 나간 멤버들은 경악을 금치 못했다. 그들을 기다리는 것은 바로 논 200평. 그곳을 네 명이서 모로 다 채워야 했다. 이앙기를 돌리는 차승원, 유해진을 따라 빈 곳을 손으로 채우는 손호준과 남주혁은 노동의 고통을 표정으로 나타냈다. 네 멤버는 꼼꼼한 이장님의 평가를 받고 어렵사리 노동을 마칠 수 있었고, 차승원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모내기를 해보니 알겠다”며 “정말 감사하게 생각하고 밥을 먹어야겠더라”라며 노동의 소감을 털어놓았다.
일을 마친 멤버들은 네 사람이서 모이는 첫 단합시간을 가졌다. 유해진의 ‘아재 개그’와 노래, 손호준의 웃음소리가 가득한 훈훈한 분위기가 형성됐다. 남주혁은 유해진의 ‘아재 개그’에 대해 “정말 좋아하는 유형의 개그다”라며 “유해진 선배님은 텔레비전에서 본 것과 너무 똑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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