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보라 기자] 정대식이 하룻밤 사이에 죄수로 전락했다.
9일(토) MBC 주말드라마 ‘옥중화’에는 고약하기도 고약했지만 그래도 제 나름 죄수들을 생각하던 정대식(최민철)이 하루아침에 죄수로 전락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정대식은 옥살이를 해야 하는 빼도박도 못할 증거가 있는 와중에 어쩔 수 없이 감옥으로 걸어들어갔다. 죄수들은 지난 날에만 해도 자신들을 관할하던 봉사가 죄수가 되어 들어온 모습에 황당해 했다.
어쩐 일로 들어왔냐는 물음에 정대식은 아직 자신이 죄수로 전락했다는 것을 인지하지 못한 듯 “내가 네깟 놈들한테 말할 필요가 있겠냐”며 자리를 비키라고 발길질을 했다. 사정이야 어찌됐든 하루아침에 같은 옥살이 동기가 된 정대식의 모습에 죄수들은 반발하기 시작했다.
밖에 있을 때야 봉사였지만 이제는 같은 죄인 신분이 된 정대식의 모습에 이들은 무력으로 맞서려고 했다. 전옥서에 오기 전 범죄 전력이 있는 죄수들, 그것도 장정들이 자신을 에워 싸자 정대식이라고 한들 별 수 없었다. 그는 최대한 최면을 구겨보지 않으려 애둘러 죄수들에 “두상이 참 예쁘다”고 칭찬을 하며 분위기를 풀어보려 노력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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