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수정 기자] ‘무한도전’의 여름 맞이 공포특집이 포문을 열었다.
9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이 영화 ‘곡성’을 패러디 한 ‘귀곡성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직접 귀신의 집을 기획하는 박명수, 유재석, 정준하, 하하, 황광희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무도’의 시작은 황광희의 열애설로 시작됐다. 유재석은 “우리 멤버에게 여자친구가 생겼다는 제보를 받았다”고 운을 띄우며 황광희의 열애설에 대해 언급하시 시작했다. 유재석의 설명에 의하면 서울 압구정동을 간 황광희가 한 지하주차장에서 미모의 여성을 자신의 차 조수석에 태웠다. 이를 본 목격자가 유재석에게 귀띔을 한 것. 유재석의 갑작스러운 폭로에 당황한 황광희는 “여자친구 아니다”라고 일축하며 “압구정동은 갔지만, 조수석에 태우진 않았다”고 말하며 유재석이 언급한 일화가 사실임을 간접적으로 시인했다. 유재석을 비롯한 멤버들은 황광희의 연애를 축하하면서 “혹시 두 사람을 보시더라도 모른 척 해달라”고 당부해 동생을 챙기는 형의 훈훈함을 드러냈다.
이후 본격적 공포특집이 시작됐다. 서막으로 퀴즈가 준비됐다. 귀신 및 멤버들과 관련된 문제를 풀어야 하는 멤버들은 정답 수에 따라 이후 자신만의 귀신의 집을 꾸밀 수 있는 준비물을 받을 수 있었다. 문제는 역사, 속담, 각 멤버들의 인터뷰 및 일화 등으로 꾸며졌다. 가장 많은 정답 수를 기록한 하하가 귀신, 소품, 특수효과 등 가장 많은 준비물을 챙길 수 있었다. 또한 드라마 세트장에 있는 귀신의 집 장소를 고르는데도 우선권을 가질 수 있었다. 덕분에 하하는 가장 무섭기로 정평이 나 있는 장소에 가장 많은 준비물로 제일 무서운 귀신의 집을 꾸밀 것으로 기대됐다.
준비가 끝난 귀신의 집을 다시 찾은 멤버들은 각자 자신이 기획한대로 귀신의 집이 잘 완성됐는지 확인하기 시작했다. 겁이 많은 유재석, 정준하, 하하 등은 그들이 직접 기획한 귀신의 집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귀신이 나오자 비명을 질러 웃음을 자아냈다.
이번 ‘귀곡성 특집’은 영화 ‘곡성’을 패러디 한 만큼, 상대 멤버의 귀신의 집을 방문, 집 어딘가에 배치된 자신의 사진을 가지고 나오면 성공으로 간주된다. 귀신의 집에 들어가기 전 멤버들은 각자 자신의 집에 초대하고 싶은 멤버들의 얼굴을 촬영하며 초반부터 신경전을 벌였다. 그 가운데 황광희의 폴라로이드 사진이 의미심장한 자국이 찍혀 스산한 분위기를 자아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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