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세영 기자]'진짜사나이' 멤버들이 개그감 넘치는 각오를 밝혔다.

사진: 방송 캡처
사진: 방송 캡처

10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진사'에서는 백마부대로의 첫 입대를 앞둔 멤버들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입대전 양세찬은 형 양세형의 도움으로 이발을 감행했고 "형 망하면 끝이다. 그거 강아지 빗 아니냐. 너무 바짝"이라며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형 웃기려고 막 하면 안된다. 머리를 흔들지 마라"라고 계속해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양세찬은 "형 평소에 안잘라봤지. 하지마"라며 허탈한 미소를 지었고 영락없는 바가지 머리에 "장난치지말라"라며 공포에 떨었다.

거울을 바라보며 완성된 머리에 망연자실한 양세찬을 향해 양세형은 "이것봐라 잘 잘랐잖아"라며 카메라를 향해 브이를 지어 시선을 사로 잡았다.

또한 입대 전 김기리는 마지막으로 가족들과 통화를 하며 군입대 노래를 불렀고 아버지의 노래가 끝나지 않자 "아버지 끝. 아버지 그리고 저는, 네 아버지 노래 계속하세요"라며 끝나지 않는 노래를 틀고 잠에 들었다.

허경환은 "내가 왜 간다고 했지"라며 쉽게 잠에 들지 못했고 드디어 개그맨 특집으로 진행되는 진사의 입대 당일이 가까워지자 멤버들도 바짝 긴장한 모습으로 백마부대 독수리대대로의 발걸음을 제촉했다.

근무병과 어색한 인사를 나눈 문세윤은 "시작이다. 이제 군대라는 곳에 들어왔다"라고 첫 소감을 전했다.

두번째로 등장한 사람은 윤정수로 위풍당당한 모습으로 백마부대에서 산전수전을 다 겪은 윤정수는 "내가 제일 선배 개그맨으로 가면 내가 통솔하고 리드를 하고 사실 엄청난 부담감을 가지고 있다"라고 털어놨다.

하지만 입구 초입에서부터 허당면모를 자랑한 윤정수는 문세윤과의 만남에 똑같은 이병으로 계급이 정해지자 "말 놓을라고"라고 덧붙여 폭소를 안겼다.

이진호는 "윤정수 이병님을 보는데 처음에는 무서웠다. 군대 선임들보다 직속 선배가 더 무서우니까 긴장이 됐다"라고 밝혔다.

양세찬과 이진호는 86년생으로 윤정수와는 14살 차이가 났지만 동기라는 말에 이진호는 "정수씨인가 그럼"이라고 도발했고 윤정수는 "너희 오늘만 살거냐"라고 웃음지어 폭소를 자아냈다.

선임병인 김영철의 등장에 윤정수는 자신보다 나이가 어린 후배 개그맨 김영철과의 계급 호칭으로 인해 갈등을 예고했고 김영철은 "선임이 더 힘들다고 했다"라며 선임병으로서의 군대 생활에 대한 걱정과 불안함을 나타냈다.

유격훈련 기간이라는 말에 멤버들은 "쉽지 않겠다. 마음을 잘 다스리자"라고 긴장했다.

부대마크 수여에서 멤버들은 특히 김영철의 "최고의 독수리 8형제가 되겠다"라는 말에 웃음을 참았고 허경환의 "백마부대의 말발굽이 되겠다"라고 더한 포부를 밝혀 황제성은 "스위치를 눌렀다"라고 웃음에 대한 부담감을 털어놔 시선을 끌었다.

김기리는 "진지하게도 해야될 것 같고 웃기고도 싶은데 결정을 못한 상태에서 제 앞에 오셨다"라고 각오를 전했고 "말 중에 말은 백마"라고 자신감있게 소리쳤다.

양세찬은 "독수리의 눈, 백마의 다리 눈과 다리가 되어 충성을 다하겠습니다"라고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마지막 멤버인 황제성은 "저는 독수리 그 자체의 분신이 되어 적군들의 팬티를 독수리 발톱으로 찢어놓겠다"라고 소리쳐 폭소를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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