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권민지 기자] 첫키스보다 화끈한 퇴마 전투가 이어졌다.
11일 tvN 새 월화 드라마 '싸우자 귀신아'(연출 박준화, 극본 이대일)의 첫 회가 공개됐다. 지난밤 여고에서 벌어진 김소현(김현지 역)과의 승부에서 처절하게 패배한 옥택연(박봉팔 역)은 김상호(명철스님 역)에게 여자귀신이 무서워하는 것에 대해 질문을 던진다.
식사도중 난데없이 날아온 귀신 질문에 김상호는 의심의 눈초리를 품는다. 옥택연은 자신의 퇴마 사실을 숨기고 단순한 호기심이라며 말을 흐린다.
한편 지난 승부에 설욕을 갚기 위해 옥택연은 김소현이 있는 여고를 다시 찾는다. 동시에 미스터리 동아리 '고스트넷' 회원인 강기영(최천상 역)과 이다윗(김인랑 역)도 인터넷 방송을 위해 같은 여고를 찾는다.
"싸우자 귀신아!"라며 호기롭게 김소현을 찾아나선 옥택연은 다시 한번 싸움을 재개한다. 계단을 구르며 가열찬 싸움을 계속하던 둘은 막아볼 새도 없이 입을 맞추고 만다. 김소현은 주마등처럼 사고를 당했던 과거 영상을 떠올린다.
당황한 옥택연은 아무렇지도 않은듯 "키스 한번 해본 것도 아니고"라며 애써 상황을 수습하려 한다. 하지만 정말 그와의 입맞춤이 첫키스였던 김소현은 분노에 가득차 발차기를 날리며 옥택연을 응징한다.
고통에 찬 옥택연의 비명과 함께 '고스트넷'에게 또 하나의 귀신이 찾아온다. 여고에 출몰하다 불의의 사고로 세상을 떠난 변태 귀신을 본 세 사람은 비명을 지르며 학교 밖을 나온다.
홀로 학교에 남겨진 김소현은 변태 귀신에 의해 위기를 맞이하지만 옥택연의 등장으로 상황은 반전을 맞이하는 듯 했다. 그러나 힘이 장사인 변태 귀신은 옥택연마저 처치하려 든다. 결국 힘을 모아 변태 귀신을 처리한 옥택연과 김소현은 서로의 실력을 인정하며 통성명을 한다.
잠시간의 평화도 잠시, 자신을 학교로 부른 닉네임 '헬프미'가 김소현임을 알아챈 옥택연은 약속한 돈을 내놓으라고 소리치지만 소득없이 돌아선다. 소란으로 인해 경비실의 신고로 도착한 경찰을 조우한 옥택연은 난감한 상황에 빠지며 경찰서까지 끌려가는 처지에 놓인다.
이후 옥택연과의 키스로 잃어버렸던 과거가 떠올랐던 김소현은 기억 재생을 위해 그를 불러내 다시금 입맞춤을 시도하며 첫 회가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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