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은정 기자] '반전매력' 배우 안세하가 부모님을 향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12일 방송된 MBC 표준FM '강타의 별이 빛나는 밤에'는 배우 안세하가 출연했다. 화요 코너지기 박슬기가 신혼여행으로 자리를 비운 이날 강타는 차분한 분위기로 혼자 화요일 코너인 '놀러와'를 이끌었다.
어색함 가득한 목소리로 청취자에게 인사를 건넨 안세하는 "라디오를 할 기회는 많이 없었다"며 조심스러운 태도로 강타의 진행에 따라 대답을 건넸다. 그는 먼저 자신의 예명에 대해 설명했다. 부모님이 정해주신 예명 안세하는 원래 '세상 아래서 위를 바라보고 살라'는 뜻이었다. 이후 한 선배의 조언으로 '세상 세(世) 물 하(河)'를 사용해 '물 흐르듯 편하게 살라'는 뜻으로 변경했다. 안세하의 본명은 안재욱이다.
이어진 자기소개에서 안세하는 "취미는 축구이며 힙합 음악을 좋아한다"고 말했다. MBC '복면가왕'에 출연해 깜짝 놀랄 가창력을 자랑했던 안세하는 2009년 KBS드라마 '쏘울 스페셜' OST '뻥이야!'를 부른 바 있다. 서울로 홀로 상경하면서 가수를 꿈꿨다던 안세하는 "첫 무대를 배우로 서게 되어 이어가고 있다"면서 2010년 첫 무대에 섰던 순간을 회상하며 처음으로 외웠던 대사를 그대로 재연해내기도 했다.
고향을 창원이라 밝힌 안세하는 "단감, 창원 시청 등이 유명하다" 말하면서 "처음 서울 상경 후 2년 간은 부모님을 잘 못 뵈서 지금은 자주 내려간다"며 효심을 드러냈다. 부모님이 생각하는 안세하에 대해서 그는 "고슴도치 같은 아들이라고 생각한다. 하루에 세 번씩 전화하는데 매일 잘생겼다 말해준다. 살 빼라고 말하면서도, 밥은 챙겨먹었냐고 물으니까 다이어트가 잘 안된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안세하는 "대본에 부모님의 이름을 적는다던데 이유가 무엇인지"를 묻는 질문에 "나태해 질 때 보면 더 일에 충실할 수 있기 때문"이라 대답해 일에 집중하는 마음과 더불어 부모님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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