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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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김은정 기자] 엠아이비(M.I.B) 강남이 일본 인기 아이돌 SMAP 나카이 마사히로가 진행하는 예능 프로그램에서 주눅 들지 않는 당당한 입담을 선보였다.

12일 새벽 방송된 TBS 'Momm!!'에서는 진행자 SMAP 나카이 마사히로를 비롯해 엔카 가수 세가와 에이코, AKB48 와타나베 마유, Kis-My-Ft2 니카이도 타카시 등이 출연, 시청자들의 사연을 듣고 고민에 대한 조언을 나누는 시간이 그려졌다.

이번이 첫 'Momm!!' 출연인 강남은 '한국에서 굉장히 인기가 많은 연예인'으로 소개되며 나카이를 비롯한 출연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자신을 '강남'이라고 소개한 그는 곧 "본명은 나메카와 야스오"라 밝혔고, 아이돌계 예능 대부로 불리는 나카이는 '나메카와' 한자를 다르게 읽으며 "스베리카와(미끄러지는) 야스오"라고 장난을 걸며 강남을 환영했다.

쟁쟁한 일본 예능인들 사이에서 강남은 조금도 주눅 들지 않고 "한국에서는 선배·후배 가리지 않고 하고 싶은 말을 당당히 해왔다. 일본 예능은 아직 잘 모른다. 겉돌지도 모르니 잘 부탁드린다"고 인사하며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나카이는 "일본 예능 편집 기술 굉장하니까, 꼭 방송으로 확인해보길 바란다"고 농담을 던졌고, 강남도 "여러모로 잘 배워가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이날 '회식에 안 가려는 20대 후배를 대하는 방법' '아버지 발의 냄새가 너무 심해 고민' '여자애가 자꾸 어깨를 주물러 준다' 등 시청자들의 여러 사연과 고민이 소개됐다. 정해진 시간과 많은 출연진 사이에서 강남은 기회를 엿보며 자기 생각을 전하거나 추임새를 넣는 등 적극적으로 자신을 어필했다. 더불어 일본의 인기 아이돌 Kis-My-Ft2의 니카이도 타카시와 티격태격 사이좋은 형제처럼 투닥거리는 모습으로 웃음을 유발해 장난꾸러기 캐릭터의 면모를 잘 살렸다.

'남자친구를 사귀는데 본연의 자신을 드러내야 할까 고민'이라는 한 시청자의 사연에 강남은 "섣불리 자신의 모습을 보여주면 상대방이 싫어할 수도 있다. 내가 그런 타입"이라고 말했고, 이에 나카이는 "알 것 같다" 말하며 끝까지 강남을 놀리는 모습을 보여 폭소를 유발했다.

한편 강남은 TBS 'Momm!!' 이외에도 AKB48 총선거 1위 사시하라 리노가 진행하는 후지TV '사시하라카이와이즈', 일본의 아침 대표 방송 닛테레 'PON!' 등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여 한국에서 먼저 사랑받은 특출난 입담으로 조금씩 얼굴을 알리며 인지도를 높여가고 있다. 그의 일본 첫 솔로 앨범 'Ready to Fly (레디 투 플라이)'는 지난 5월 25일 발매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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