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수정 기자] 별명을 둘러싸고 가수 민경훈과 G들의 열띤 토론이 진행됐다.

11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비정상회담’에서 새로운 별명을 가지고 싶다며 안건을 제시한 민경훈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G들은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업무 시간 외 이메일 금지법과 한국의 단체 채팅문화, 안락사 법에 대한 논의로 회담을 시작했다. 프랑스에서 시작된 ‘업무 시간 외 이메일 금지법’을 들은 미국 대표 마크 테토는 “사실 업무 시간 안에 일이 끝나지 않는 경우가 많다”며 어쩔 수 없는 일이라고 상반된 의견을 내놓았다. 이어 마크 테토는 “업무 시간 이외에 이메일을 받는 일이 싫다면 다른 회사를 찾아보라고 제안할 것 같다”고 강경하게 말해 멤버들을 놀라게 했다. 그러나 프랑스 대표 오헬리엄 주베르는 “업무 시간 이외는 개인과 가족의 시간”이라면서 “철저하게 지켜줘야 업무 능률이 오른다”고 설명해 멤버들의 공감대를 형성했다.

다음 논의 사항은 자연스럽게 한국의 단체 채팅문화로 넘어갔다. 프랑스와 마찬가지로 우리나라에서도 업무 시간 이후 ‘카톡 금지법’이 거론된 바 있기 때문. 단체 채팅방을 만들어 회의를 하거나 친구들끼리 이야기를 하는 문화에 대해 G들은 “너무 빠르게 이야기가 진행되거나 많은 채팅창들이 생겨서 따라가기가 어렵다”고 밝혔다. 인도 대표 럭키는 “인도는 기본적으로 인구수가 많다”며 “보통 채팅방 참여 인원이 20~30명 정도 된다면 인도는 150명 정도 된다. 그래서 아침에 일어나면 문자가 2000여건이 와 있다”고 설명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안락사에 대해서 열띤 토론을 하던 기욤 패트리는 “미국에서 냉동인간의 사례가 있었다”며 “나 또한 미래를 위한 현재의 보존가치를 위해 냉동인간에 도전해보고 싶을 것 같다”고 밝혀 시선을 모았다. 반면 파키스탄과 인도 대표들은 “일종의 자살”이라며 “현재 우리나라에선 자살이 법적으로 금지돼 있기 때문에 상상도 할 수 없다”고 설명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후 한국 대표로 민경훈이 등장했다. 민경훈은 “새로운 별명을 가지고 싶은데 비정상인가요?”를 안건으로 상정했다. 이에 각 G들의 별명이 공개됐다. 이탈리아 대표 알베르토는 “과거 축구를 할 때 ‘황금 엉덩이’라는 별명이 있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고, 이어 “친구들 사이에서 중립적인 태도를 취한다고 ‘스위스’라는 별명을 가지기도 했다”고 밝혔다. 이를 받아 스위스 대표 알렉스는 “게으른 성격 때문에 가족들 사이에서 이탈리아의 한 지역 이름으로 불리기도 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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