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수정 기자] 김윤서의 첫 번째 비밀, 소이현의 존재가 들통 날 조짐이다.

12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여자의 비밀’에서 채서린(김윤서 분)이 죽은 줄 알았던 강지유(소이현 분)이 살아있음을 알게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지유는 모성그룹 유만호 회장(송기윤 분)이 간병인을 구한다는 소식을 듣게 됐다. 자신의 과거를 알고 있을 인물들인 채서린과 오동수(이선구 분)을 만나려면 강지유 입장에선 이번 기회를 꼭 잡아야 했다.

모성그룹 회장 간병인에 지원한 강지유는 처음엔 변일구(이영범 분)으로부터 방해를 받았다. 이미 변일구가 서류까지 조작해가며 유만호 회장을 감시할 자기 사람을 심어뒀던 것. 그 사람들에 비하면 강지유는 간병인 자격증도, 물리적 힘도 없는 탈락자로 보일 수밖에 없었다. 결국 변일구의 힘으로 탈락된 강지유는 망연자실한 상태로 집으로 돌아가야 했다.

그러나 강지유에게 또다른 기회가 찾아왔다. 집으로 돌아가던 강지유가 다가오던 가정부를 보지 못해 유만호의 식사를 들고 오던 그녀의 부딪친 것. 결국 죽 그릇은 깨져버렸고, 유만호 회장의 식사는 엉망이 됐다. 이에 강지유는 연신 사과하며 자신이 대신 식사를 다시 만들겠다고 나섰다.

강지유의 죽을 맛 본 유만호 회장은 이를 마음에 들어 했다. 유만호는 그 죽을 만든 사람이 평소 성품이 좋은 아가씨로 여기던 강지유라는 것을 알고 더욱 흡족해 하며 그날 바로 자신의 간병인으로 선택해버렸다. 반면, 이 때문에 계획을 망친 변일구는 홀로 씁쓸함을 삼킬 수 밖에 없었다.

심호흡을 크게 하고 첫 출근을 한 강지유는 첫 날부터 채서린과 유마음(손장우 분)을 만나게 됐다. 유마음은 강지유의 친아들이었지만, 모자는 서로를 기억하지 못했다. 반면, 채서린은 죽은 줄 알았던 강지유가 살아있다는 것을 알고는 크게 당황해 순간적으로 유마음을 뒤로 숨겼다.

한편, 유강우(오민석 분) 역시 채서린의 다른 비밀에 의구심을 드러냈다. 앞서 자신의 엄마 박복자(최란 분)의 행방을 남몰래 찾고 있던 채서린의 모습을 본 유강우는 “어머니는 잘 만났냐”며 채서린을 의심하는 모습을 보여 긴장감을 조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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