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장민경 기자] 일본 게임업체 닌텐도가 북미에서 출시한 증강현실 게임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실제 구글지도를 기반으로 포켓몬 캐릭터를 잡는 게임인데, 너나 할 것 없이 게임기만 보고 돌아다니다가 안전사고가 나는가 하면 게임을 이용해 무장강도까지 등장하는 등 부작용도 나오고 있다.
구글 지도를 기반으로 지도에 표시된 실제의 장소를 찾아가 포켓몬 캐릭터를 잡아들이는 게임인데 가상이 아닌 현실 속에서 미션을 수행하게 한 점이 폭발적인 인기의 비결이다.
하지만 부작용도 속출하고 있다.
포켓몬을 찾기 위해 거리에서 스마트폰을 보며 걷다가 넘어지고 부딪치는 사고가 잇따르고 있고, 미주리 주에선 게임 이용자를 특정 장소로 유인해 금품을 빼앗은 10대 무장 강도들이 체포되기도 했다.
경찰서와 병원 등 공공장소도 포켓몬을 잡으러 몰려드는 사람들 때문에 업무가 마비되는 등 곤욕을 치르고 있다.
이 게임은 현재 미국과 호주, 뉴질랜드에서 서비스 중인 가운데 경찰이 자동차 운전 중에는 게임을 하지 말 것을 당부하는 등 갖가지 부작용과 안전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