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장민경 기자] 류준열과 황정음이 헤어졌다.
13일 방송된 MBC '운빨로맨스'에서 류준열과 황정음이 각장의 인생을 살아갔다.
류준열(제수호 역)이 자신의 눈 앞에서 교통사고를 당하자 황정음(심보늬 역)은 뒤도 돌아보지 않고 뛰었다. 자신의 액운이 류준열에게 악영향을 준다 생각했기 때문. 류준열은 타박상과 한쪽 팔이 부러진, 생각보다 약한 부상을 당한 상태였지만, 황정음이 연락을 받지 않자 속상해했고, 회사를 그만뒀다는 소식에 황정음의 집을 찾아갔다. 그러나 황정음은 이미 동생 김지민(심보라 역)을 데리고 멀리 떠난 뒤였고, 류준열은 공허해했다. 류준열은 전국의 요양병원 곳곳에 전화를 걸어 김지민이 있는지 여부를 물으며 찾았고, 이 사실을 안 이청아(한설희 역)는 이수혁(최건욱 역)에게 전화해 황정음이 있는 곳을 아냐 물었지만, 이수혁은 애매한 대답을 한 채 전화를 끊었다. 이청아의 촉이 발동했고, 이수혁은 쉴 틈 없이 일하는 황정음이 걱정스러웠다.
이수혁은 류준열에게 연락해 황정음이 잘 있다면서 그 점이 궁금한 것 아니냐 물었다. 류준열은 황정음이 어디 있냐 물었고, 이수혁은 황정음을 그만 울리라 하지 않았냐면서 지금 황정음이 겉으로만 멀쩡한 척 하고 속으로는 울고 있다며 가서 뭐라도 해 보라 말했다.
황정음은 그리움에 사무쳐 류준열의 환영을 보며 그런 자신이 이상하다는 듯 허탈한 숨을 내쉬었다. 그러나 류준열의 환영은 황정음을 계속해 따라다녔고, 황정음은 말도 없이 떠나고 옆에 있어주지 못해 미안하다며 환영으로라도 나타나 얼굴을 보여줘 고맙다 말했다. 그런 황정음을 류준열은 멀리서 지켜보고 있었다.
잠시 뒤 류준열이 황정음 앞에 진짜로 나타나 "나, 헤어지러 왔어요. 보늬씨랑 헤어지러"라 말하면서 함께 길을 걸었다. 류준열은 황정음에게 1년이 걸리든 10년이 걸리든 자신에게 돌아오라며 황정음을 안아주고는 "안녕"이라 말하며 발길을 돌렸다.
1년 후, 류준열은 작은 사무실에서 다시 재기를 꿈꾸고 있었고, 황정음은 요양병원에서 환자들을 돌보며 동생 김지민과는 산책을 즐길 정도로 동생의 상태도 많이 호전된 상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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