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수정 기자] 남궁민과 민아의 사랑이 결실을 맺게 됐다.
17일 오후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미녀 공심이’에서 안단태(남궁민 분)이 공심(민아 분)에게 사랑을 고백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공심은 위기에 처했다. 자신의 과오를 반성하지 않는 염태철(김병옥 분)이 부하를 시켜서 안단태의 소중한 사람인 공심을 해치라고 지시했기 때문. 공심이 사고 당할 위기에 처한 순간을 목격한 석준수(온주완 분)는 공심을 밀치고 대신 차에 치여 사고를 당했다.
사고를 당한 석준수를 보고 안단태(남궁민 분)는 이 사고가 곧 자신을 노린 염태철의 소행이라는 사실을 알고 분개했다. 염태철이 있는 감옥을 찾아간 안단태는 “네 부하가 이미 경찰에 다 자백을 했다”면서 “내가 변호사인 것은 알지? 네 형량을 말해주겠다. 살인 교사에 살인 미수니까 셀 것도 없겠다. 그냥 죄 뉘우치지 말고 평생 고통스러워하면서 감옥에서 살아라”라고 저주했다. 이로써 염태철과의 끈질긴 악연은 종지부를 찍을 수 있었다.
그러나 안단태를 괴롭게 하는 또 다른 사건이 발생했다. 공심과의 사이가 이전과 같지 못하다는 점이었다. 갑자기 달라진 신분으로 인해 안단태는 외부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아야 했다. 이는 그의 여자친구 공심 역시 마찬가지였다. 두 사람은 서로 변치 않을 마음을 약속했지만, 빠르게 흘러가는 외부의 관심에 휩쓸릴 때마다 마음이 편치 않았던 것은 사실.
게다가 남순천(정혜선 분)이 안단태에게 미국행을 빨리 결정하라고 했기에 두 사람은 잠정적으로 이별하는 수밖에 없었다. 그렇게 1년이 지났다. 안단태는 공심에게 연락 한 번 없었고, 공심은 맡은 바 자리에서 훌륭하게 성장해 미모도, 능력도 출중한 사람이 돼 있었다.
두 사람의 만남은 스타그룹에서 이어졌다. 연락없던 남자친구 안단태가 나타나자 공심은 적잖이 당황하고 말았다. 안단태 역시 공심과 석준수가 자기가 없는 사이좋은 관계로 발전한 것으로 오해하고 냉랭한 태도를 취했다. 두 사람 사이에 오해로 불거진 마찰이 있었지만, 식지 않은 사랑을 꺼트릴 수는 없었다.
안단태는 미국에 가기 전 옥탑방에 올려두었던 화분을 공심에게 들이 밀며 그 안에 있던 반지를 꺼내 공심에게 끼워주며 프로포즈를 했다. 공심 역시 안단태의 마음을 받아들여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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