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권민지 기자] 지난 16일 tvN '연극이 끝나고 난 뒤'(연출 손창우, 이하 '연끝뒤')의 3회가 전파를 탔다.

납치 장면부터 홍대 데이트 촬영까지 긴 시간 호흡을 같이한 유라와 하석진을 견제하는 이민혁·윤소희·안보현의 모습이 이어졌다. 윤소희는 하석진을, 이민혁은 그런 윤소희를, 안보현은 유라를 신경썼다.

함께 촬영장에 있는 순간에도 선뜻 두 사람에게 다가가지 못한 윤소희는 잠깐의 휴식시간에 하석진과 대화를 가졌다. 이를 본 이민혁은 두 사람에게 다가가 대화에 참여했다.

이어서 유라와 하석진의 스티커사진을 공수한 안보현은 폭풍같은 질투심을 보였다. 스티커사진 안에는 유라가 다정한 모습으로 하석진의 볼에 입을 맞춘 모습이 있었던 것. 잠시 어색한 기류가 흐른 후 유라는 능청스럽게 자리를 피한다. 이후 그녀가 하석진과 농담을 주고받으며 촬영을 하는 것을 떨어져서 바라본 안보현은 씁쓸한 표정을 지었다.

한편, 볼링을 취미로 둔 유라를 위해 안보현이 다른 세 배우들을 불러 함께 볼링장을 찾았다. 이민혁은 이를 두고 유라와 친해지고 싶은 안보현이 자신들까지 모두 부른 것 같다고 추측했다. 볼링장에서의 즐거운 시간은 윤소희와 다소 어색했던 사이를 녹이고 싶었던 이민혁에게도 좋은 기회가 됐다.

방송 말미에서는 자신의 또래인 30대 배우들에게 익숙했던 하석진의 속마음이 공개됐다. 이민혁·안보현과 함께 식사를 하던 그는 20대인 윤소희, 유라와 함께 촬영을 하면서 어떤 주제로 대화를 이어나가야 하는지 고민이 든다고 털어놨다. 여태까지 두 배우와 늘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즐거운 시간을 가졌던 것과는 달리 마음 깊이 자리한 고민이었다.

'연끝뒤'의 다섯 배우들은 자체제작 드라마 '아이언레이디'의 촬영이 이어지며 서로에 대해 알아가는 동시에 상대 배우들에게 묘한 질투심을 느끼는 순간들이 점점 포착되고 있다. 특히 이번 방송에서 안보현은 유라와 하석진을 보며 "연애세포가 보글보글거린다"는 표현을 사용하며 알게 모르게 극중 캐릭터에 몰입되어 가는 점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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