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보라 기자] 고수가 눈시울을 붉혔다.
17일(일) MBC 주말드라마 ‘옥중화’에는 도치(김형범 분)와 천둥(쇼리 분)까지 대동해 옥녀(진세연 분)을 구하러 달려갔지만 결국 빈손으로 돌아오게 된 윤태원(고수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윤태원 무리는 산적들을 모아 앉혀 놓고는 인질로 잡은 여자들을 어쨌냐고 다그쳤다. 그러나 모진 매질에도 도무지 입을 열 기미가 보이지 않자 윤태원은 칼을 빼들고는 산적들을 위협하기 시작했다. 명나라 노예상인에 팔기 위해 포구로 옮겨졌다는 말에 윤태원은 어두운 밤길을 내달렸다.
그러나 바다에는 배는커녕 개미 새끼 한 마리 보이지 않았고 조바심이 나지만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윤태원은 허망하게 바다를 바라보고 있었다. 허겁지겁 달려온 천둥은 “해안가에 정박해있던 명나라 배는 벌서 떠났다고 합니다”라고 말했다.
도치가 그렇다면 명나라에 노예상인으로 팔려간 것이냐고 재차 묻자 천둥은 “만약 살아있다면 그랬을 것 같습니다”라고 씁쓸한 소식을 전달해 왔다. 거듭 사실 관계를 확인하는 도치와 달리 윤태원은 그녀가 멀어져갔을 바다를 보며 눈물이 그렁그렁한 눈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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