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보라 기자] 성훈과 신혜선이 재결합했다.
7월 17일(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아이가 다섯’에는 이제 오로지 둘 사이만을 생각하기로 마음을 다잡은 연태(신혜선 분)와 이에 한 시름을 덜어낸 상민(성훈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상민은 연태의 집에서 아침상까지 받아먹는 뻔뻔스러움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도대체 무슨 일로 지난밤에 그 난리였냐는 미숙(박혜숙 분)의 물음에 연태는 이를 쉬쉬하려고 했지만 상민은 “찾아와도 만나주지도 않고 속상한 마음에 어쩔 수 없이”라면서도 “죄송합니다”라고 죄송하다는 뜻을 밝혔다. 미숙은 상민의 사과에 “죄송하긴 원래 이가들이 고집이 쎄”라며 “연태가 겉으로는 마음이 여려보여도 고집에 쎄”라고 상민의 역성을 들었다. 억울한 연태는 “나도 전화했었어요, 상민씨가 안 받았지”라고 기어들어가는 목소리로 대꾸했다.
이에 뒤늦게 호태(심형탁 분)에게 휴대전화를 맡겼다는 것을 알게 된 연태는 지난 밤 자신의 전화통화를 상민이 듣게 될까 조바심을 냈다. 호태가 내미는 휴대전화를 연태가 낚아채려고 하자 상민은 “왜? 내 핸드폰에 무슨 볼 일 있어?”라고 물었다. 연태는 출근시켜주려고 올라탄 차 안에서 지난 밤 연태가 남긴 음성녹음을 들으며 “야, 이거 되게 감동이다 같이 들을래?”라고 장난을 쳤다. 연태는 음성을 좀 지워달라고 부탁했지만 상민은 계속해 이를 놀렸다. 급기야 연태가 차에서 내리려고 하자 상민은 “알았어, 안 놀릴게”라며 “근데 감동 받은 건 사실이야, 네 진심 알려줘서 고마워 나 진짜 그동안 정말로 너 잃어버리는 줄 알고 죽는 줄 알았어”라고 마음고생을 터놨다. 연태는 자신이 불편하다는 이유로 외면하려 했던 것을 대해 그제야 상민에 사과하며 “미안해요, 마음고생 시켜서 나 이제 도망 안 칠거에요”라며 “나도 이제 상민씨처럼 상민씨 좋아하는 마음만 생각 할래요”라고 말했다. 그토록 바래왔던 연태와의 재회에 상민은 그녀와 부둥켜안으며 다시는 헤어지지 않을 것을 다짐했다. 상민은 연태의 소원대로 당분간 결혼을 생각하지 않고 연애만 즐기자고 먼저 제안했다. 연태가 이에 “고마워요 이해해줘서”라고 말하자 상민은 “나도 고마워요, 다시 돌아 와 줘서”라며 훈훈한 커플로 되돌아왔다.
상민은 연태 때문에 심기가 불편한 박해미의 마음을 모른 채 집에 돌아가 재결합 소식을 전했다. 박해미는 덩치 큰 아들의 애교에 못내 기분이 좋은지 “그래 연애를 하든 결혼을 하든 너는 내 속만 썩이지 마”라며 못 이기는 척 이를 받아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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