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은정 기자] 강타가 세월의 무상함을 느끼게 하는 '아재' 굴욕 에피소드를 밝혔다.
18일 방송된 MBC 표준FM '강타의 별이 빛나는 밤에(이하 별밤)'서는 월요코너 '반반토크'의 코너지기 디자이너 황재근과 연기자 박규리가 출연, '아재'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별밤지기 강타는 SMTOWN 콘서트 공연 차 방문했던 일본에서 있었던 에피소드를 소개했다. 강타는 "길을 지나가는데 초등학교 저학년쯤 되어 보이는 아이에게 부모님이 '어머 야 저 아저씨랑 사진 찍어, 유명한 아저씨야'라며 부추겼다. 그런데 아이가 사진을 안찍겠다고 했다"면서 세월의 무상함을 드러냈다.
'아재'의 기준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박규리는 "아재의 기준은 본인이 인정한 순간인 것 같다"고 말했고, 황재근은 "아재는 아재개그 하는 사람!"이라고 말하며 은근히 '아재개그'의 달인 강타를 디스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황재근은 "별밤PD가 아재개그의 명인"이라면서 '별밤'의 평소 스튜디오 분위기를 전하기도 했다.
강타는 "개그맨 이진호가 말한 아재 기준이 재미있다"면서 "차를 세울 때, 어~~ 어디다가 댈까~~ 하면서 혼잣말 하는 사람이 아재라더라"며 많은 청취자들의 공감을 끌어냈다. 이어 그는 "내가 사우나를 좋아한다. 어릴 땐 어른들이 온탕에 몸 담그면서 '으어~'하는거 이해가 안됐는데, 내가 요즘 피곤할 때 따뜻한 물에 들어가면 그러더라"며 "세월에 장사 없다" 말했다.
월요코너인 '반반토크'에서는 '미혼여성 376명이 생각하는 아재 패션의 기준'이 발표됐다. 대망의 1위를 차지한 것은 '목깃을 세운 티'로 박규리가 지난 주에 이어 정답을 맞춰 눈길을 끌었다. 이어진 아재 패션의 2위는 샌들에 양말, 3위 등산복, 4위 하얀 메리야스가 이름을 올렸다.
한편 매일 밤 10시 5분에 방송되는 MBC 표준FM '강타의 별이 빛나는 밤에' 화요코너 '놀러와'의 스페셜 게스트는 지난 11일 첫 정규앨범 'LOL'로 돌아온 여자친구가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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