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지아 기자]조타·김진경이 여름 여행을 떠났다.
16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조타·김진경은 여름 여행을 떠나기로 한 가운데 짐을 챙기던 두 사람의 신경전이 펼쳐졌다.
이날 방송에서 김진경은 "내가 즐기는 여름의 피서가 있다. 여름에는 날씨가 더우니 이에 반대되는 겨울 스포츠를 즐기는 편이다"라고 말하며 그녀만의 특별 피서법을 공개했다. 이어 김진경을 조타를 위한 특별 스케이트를 선물해 조타를 감동하게 했다.
곧이어 두 사람은 여행을 떠나기 위해 짐을 챙겼다. 김진경이 비키니 수영복을 챙기자 조타는 점점 얼굴이 어두워졌고, 김진경에게 "요즘에 긴 옷 많잖아. 래쉬가드는 어때"라고 말하며 보수적인 모습을 드러냈다.
김진경이 비키니 수영복을 포기하지 않자 조타 역시 수영복 하의만 챙겼다. 조타는 "해변에서는 위에 뭐 입지 않아도 되지 않냐"고 말했고, 김진경은 "무슨 소리냐. 벼가 익을수록 고개를 숙이듯이 몸이 좋은 사람들은 가려야 돼"라고 말했다.
김진경은 수영복 하의만 챙기는 조타에게 "그럼 나도 밸런스를 맞춰야 하니 비키니 수영복을 가져가겠다"라고 말했고, 이에 조타는 "노출 수위를 맞추는 건 아니지 않냐"며 반박했다. 곧이어 두 사람은 빙상장에 도착했다.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김진경은 "제가 어릴 때 1년 정도 피겨를 배웠었다. 피겨를 잘 타면 예쁘지 않냐. 예쁜 모습을 조타에게 보여주며 "김연아 같다"라는 소리를 듣고 싶어 같이 가게 됐다"고 말하며 빙상장에 방문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김진경은 조타에게 스케이팅을 가르쳤다. 조타는 의외로 균형을 잡지 못하며 넘어지기를 연속했고, 김진경에게 끌어달라며 귀여운 애교를 선보이기도 했다. 조타는 김진경에게 매달려 균형을 잡아갔다.
하지만 알고 보니 이 모든 것은 조타의 메소드 연기였다. 인터뷰에서 조타는 "사실 완전 넘어지고 못 일어설 정도는 아니다. 빙상장을 몇 바퀴 돌 정도의 실력은 된다. 하지만 김진경이 손을 잡아줬으면 해서 못 하는 척을 했다. 김진경의 기도 살려주고 저를 챙겨주는 모습을 보고 계획대로 성공한 것 같다"고 말했다.
김진경은 이것도 모른 채 조타와 스케이팅 대결을 제안했다. 김진경의 예상과 달리 조타는 김진경을 앞서 스피드를 자랑했다. 조타의 연기에 속은 김진경은 "또 속았다. 조타랑 대결을 안 하겠다"라면서 억울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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