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수인 기자]'뷰티풀마인드'가 반전에 반전을 더하는 전개로 매회 시청자들에 놀라움을 주고 있다.
18일 오후 10시 방송된 KBS 2TV '뷰티풀마인드'에서는 장혁(이영오 역)과 허준호(이건명 역)가 친자 관계가 아님이 드러났다. 이에 극 초반부터 기싸움이 팽팽했던 장혁과 허준호의 관계에 대해 실마리를 풀어주는 동시에, 아들에 대한 허준호의 행동을 이해할 수 있게 했다.
앞서 이건명은 신동재 원장의 수술을 마친 이영오에게 “너는 오늘 너무 많은 것을 보여줬어. 죄책감도, 연민도, 책임감도, 고통받는 환자 앞에서 아무것도 느끼지 못하는 네 진짜 얼굴을. 사과해야할게다. 널 들키지 않으려면”이라며 공감 능력 장애를 들키지 않을 것을 당부한 바 있다.
또 현성병원에서 살인자로 오해받을 당시에는 “내가 왜 너 같은 괴물이 의사가 돼선 안 된다고 했는 줄 알겠느냐”며 독설을 내뱉었다. 이런 긴장감이 넘치는 이영오와 이건명의 관계에 대해 시청자들은 “오히려 이건명이나 사회가 이영오가 반사회인격장애를 갖도록 만든 것 같다”는 반응을 보였다.
아들에게 있어서는 피도 눈물도 없는 아버지인 줄 알았던 이건명은 알고 보니 어릴 적 이영오의 수술을 집도했던 의사였다. 이건명의 친아들은 이영오와 같은 병을 앓고 있었고 이를 치료하기 위해 이건명은 수술에 나섰다. 같은 시기, 친아들은 결국 죽음을 맞이했고 이건명은 수술 중 이영오의 전두엽을 잘못 건드려 반사회 인격장애를 갖게 됐다. 이영오의 공감 능력 장애는 선천적이 아닌 후천적 장애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건명은 부모에게 버려진 이영오를 책임지겠다고 말했다. 친아들의 죽음에 슬퍼하던 이건명은 이영오를 양자로 들였다. 이로써 이건명이 의사가 되려하는 이영오를 그토록 반대했는지 이유를 알 수 있게 했다. 책임감에 죄책감이 더해졌기 때문.
이렇듯 '뷰티풀마인드'는 전혀 예상치 못한 전개로 시청자들의 눈을 떼지 못하게 하고 있다. 계진성(박소담 분)과의 로맨스도 한 몫 하지만, 이건명과의 관계 역시 앞으로의 관전 포인트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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