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수정 기자] 보기만 해도 시원한 여름 바캉스가 ‘1박2일’에도 찾아왔다.
17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해피 선데이-1박2일’이 ‘여름방학 탐구생활’로 꾸며진 가운데 여름 바캉스를 떠난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멤버들은 시작부터 서로를 속여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방학식을 치르고 본격적 여름방학을 맞이한 멤버들은 다음 촬영 계획에 대해 제작진으로부터 비상연락망을 돌리라는 메시지를 받았다. 가장 먼저 문자를 받은 멤버는 차태현이었다. 장난기가 발동한 차태현은 다음 순서인 김준호에게 본래 문자와는 다른 내용의 드레스코드를 전해 엉뚱한 옷을 입고 오도록 했다. 제작진이 보낸 메시지인 빨강, 하얀색의 조합으로 옷을 입고오라는 안내가 있었지만, 차태현은 앞서 김준호가 록커 같은 남다른 옷을 입고 왔던 것을 기억해 그 당시 옷 그대로 입고오라고 전한 것. 이에 김준호는 여름방학 맞이 바캉스를 떠나면서도 전신을 검은색으로 두른 가죽 옷을 입고 와 시선을 모았다.
당한 것은 김준호뿐만이 아니었다. 김준호는 나머지 다른 멤버들에게 메시지를 전하면서 9시17까지 오라는 내용을 한 시간 앞당겨 8시17분이라고 바꿔 윤시윤, 차태현, 정준영을 아침 일찍 모이도록 속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멤버들은 제작진으로부터 전달받은 여름방학 숙제를 공개해야 했다. 멤버들은 각자 받은 고구마를 꺼내보였지만, 2주 안에 싹을 틔우기엔 역부족이었다. 개인별 카메라를 통해 셀프 영상을 남겼던 멤버들은 각자 정성을 다해 고구마를 키우는 모습을 담았지만, 애석하게도 고구마는 반응하지 않았다. 그 가운데 정준영만이 고구마 아래에 뿌리를 틔워내 승자로 남을 수 있었다.
여름방학 하면 떠오르는 대표적 숙제인 탐구생활에 맞춰 멤버들은 색다른 미션을 진행해야 했다. 각각 세 명으로 성춘향 팀과 이몽룡 팀으로 나뉘어 퀴즈를 진행했다. 이몽룡이 과거시험을 보러갔다는 점을 이용해 멤버들은 국가고시에서 발췌한 문제를 풀어야 했다. 이몽룡 팀에 속한 차태현, 정준영, 김종민이 문제를 틀릴 때 마다 성춘향인 김준호, 데프콘, 윤시윤은 주리를 틀려야 했다. 퀴즈 미션에선 최종적으로 차태현과 윤시윤 팀이 승리해 마패를 받을 수 있었다.
이후 멤버들은 여름 바캉스의 꽃, 계곡으로 향했다. 노래에 맞춰 춤을 추다가 튜브를 차지하는 게임에 임한 멤버들은 남다른 춤 실력과 예능감을 발휘해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승자는 매번 지기만 했던 윤시윤으로 기록돼 놀라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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