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배재련 기자]시도는 좋았다. 하지만 원작에 훨씬 못 미치는 내용과 연기로 폭망한 영화들이 많이 있다. 최근 순위 전문 사이트 '와치모조'는 뛰어난 소재와 탄탄한 원작을 기반으로 나왔지만, 리메이크가 반드시 필요한 영화 10편을 소개했다.

각 영화 포스터
각 영화 포스터

1. 황금 나침반(2007)

'판타지 3대 걸작'으로 불리는 '황금나침반'. 니콜 키드먼과 다니엘 크레이그의 환상적인 조합이지만 원작의 상상력을 반도 못 보여주며 혹평을 면치 못했다. 급하게 마친 엔딩만큼 흥행에서도 실패한 영화

2. 스폰(2007)

'스폰'은 이미지코믹스를 통해 1992년 첫 연재를 시작한 후 폭발적인 인기를 끈 안티히어로다. 하지만 당시 인지도 없는 배우들과 청소년관람가 등급에 맞추기 위해 스토리를 대폭 수정하면서 폭망했다.

3. 라스트 에어벤더(2010)

원작과 대비되는 설정과 매끄럽지 못한 연출로 기존 팬들에게 지적을 받았다. 2010년 골든라즈베리상을 시상했하는 불명예를 안았다. 반전의 대가 M. 나이트 샤말란 감독 최악의 영화라는 비난을 받았다.

4. 슈퍼 마리오(1993)

메가히트 비디오게임을 바탕으로 만든 내용이지만 원작의 매력을 못살린 캐릭터와 엉성한 스토리로, 비디오게임 팬과 영화팬 모두에게 흑역사를 남겼다.

5. 젠틀맨리그(2003)

내용은 기발했다. 네모 선장, 투명인간, 톰 소여, 불사신 도리안, 뱀파이어 미나 하커 등 역대급 주인공들이 등장하면서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인물 각자의 역할과 성격에 너무 치중한 나머지 영화의 전반적인 구성은 등장 인물을 모으는데 너무 힘을 쏟아 버리게 되었고, 때문에 영화의 내용이나 구성이 엉성해 혹평을 면치 못했다.

6. 진주만(2001)

1억4000 만불이라는 어마어마한 제작비를 들여서 만든 대작 '진주만'은 국내에서는 크게 흥행했으나 지나치게 작위적이고 어설프다는 혹평을 받았다. 미국 제국주의 세계관 역시 비난받았다. 하지만 '폭발의 대가' 마이클베이의 폭발신은 눈여겨 볼만하다.

7. 레지던트 이블(2002)

게임을 기반으로 한 좀비 영화. 원작과 180도 다른 스토리로 사람들을 혼란스럽게 하더니 갈수록 산으로 가는 내용으로 팬들을 절망하게 만들었다. 그래도 밀라 요보비치 하나는 건졌다.

8. 알렉산더(2004)

거장 올리버 스톤의 작품이라고는 믿기지 않는 졸작 역사극. 부실한 시나리오와 개연성 없는 캐릭터, 지루한 스토리로 비난을 면치 못했다. 다큐멘터리를 보는 느낌이라고.

9. 캣우먼(2004)

DC의 흑역사. 전작 미셰 파이퍼의 강렬한 존재감에 반도 못 미치는 할리 베리가 영화를 망쳤다. 작품에 대한 평가 뿐 아니라 처참한 흥행 성적으로 제작비의 절반도 건지지 못했다. "고양이 쓰레기통 속에 있는 잡동사니 같은 영화"

10. 에라곤(2006)

에라곤(Eragon)은 2006년 공개된 미국의 판타지로 영화로,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하고 있다. 하지만 황당한 스토리와 어이없는 전개로 비난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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