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수정 기자] 강지환이 다시 성유리와 사랑에 빠지기 시작했다.

19일 오후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몬스터’에서 강기탄(강지환 분)이 오수연(성유리 분)에게 관심을 드러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기탄은 오수연이 변일재(정보석 분)의 마수에 휘말렸다는 것을 알게 됐다. 일찌감치 알아 챈 도건우(박기웅 분) 덕분에 오수연은 가까스로 목숨을 부지할 수 있었다. 강기탄은 두 사람을 자신의 별장으로 인도한 후 오수연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중국에 가 있는 것은 어떠냐”고 물었다. 오수연은 더 이상 강기탄과 연관되고 싶지 않아 그의 도움을 거절하려 했지만, 도건우가 “중국에 가 있는 것이 더 나을 것 같다”고 설득해 마지못해 받아들였다.

강기탄은 유독 오수연에게 남다른 관심을 보였다. 말도 없이 오수연이 있는 중국을 찾아가 그녀의 안위를 살피기도 했다. 오수연은 한국에서 걸려온 변호사 사무실의 전화를 받고는 도광우(진태현 분)가 자신에게 의미 없는 선물을 잔뜩 보냈음을 알고 그를 한심해 했다. 이어 도건우에게서도 전화가 걸려왔다. 도건우는 오수연이 강기탄과 함께 있음을 걱정했다. 그러나 오수연은 “나는 괜찮다”고 일축했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강기탄은 “오수연 변호사가 어떤 여자냐”고 문태광(정웅인 분)에게 물었다. 도도그룹의 두 형제가 오수연에게 죽고 못하는 모습을 보고 호기심을 드러낸 것. 문태광은 일부러 오수연에 대해 좋지 않게 평하며 강기탄의 관심을 돌리려 했다. 문태광은 “두 형제가 한꺼번에 좋아하는 것을 보니 오수연 변호사의 행실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며 “양다리가 아니겠느냐”고 실없는 소리를 했다. 그러나 강기탄은 웃음으로 무마했다. 그는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며 “오수연 변호사에 자꾸 관심이 간다”고 말해 문태광을 긴장케 했다.

한국으로 돌아가는 비행기 안에서 강기탄은 여전히 오수연에게 관심을 드러냈다. 그러나 오수연은 강기탄과 함께 있는 시간마저 아픈 상처로 돌아왔기에 “아니다”, “말하고 싶지 않다”로 일축했다. 이에 강기탄은 “오수연 변호사는 나를 피하는 것 같다”며 “나는 개인적으로 오수연 변호사에 관심이 있다”고 말하며 그녀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로써 강기탄이 기억을 잃었음에도 불구하고 오수연과 다시 사랑에 빠지는 모습을 보여 기대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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