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수정 기자] 모델 한혜진의 남다른 고민이 드러났다.

16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비정상회담’에서 한혜진이 자신의 외모와 관련된 안건을 상정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비정상회담’엔 두 명의 새 멤버가 소개됐다. 특히 여성멤버라는 점에서 기존 비정상들의 시선을 모았다. 폴란드에서 온 아델라 보로위아크와 이란에서온 수데 나자피자데는 등장과 동시에 큰 환영의 박수를 받았다. 아델라는 6개국어에 능통한 능력자였다. 실제로 그녀의 외국어 실력을 검증하기 위해 프랑스 비정상 오델리엉과 멕시코 비정상 크리스티앙과 짧은 대화를 나눈 결과 유창한 발음과 언어구사로 놀라움을 자아냈다. 수데는 이란의 특성을 살린 히잡을 두르고 나와 시선을 모았다. 수데는 “이란 여성들은 밖에 나갈 때마다 히잡을 둘러야 하기 때문에 100개 이상의 스카프를 가지고 있기도 하다”고 설명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한혜진 역시 뜨거운 환영을 받은 게스트였다. 늘씬한 모델 한혜진의 등장에 오델리엉은 크게 기뻐하며 남다른 관심을 표현해 웃음을 안겼다. 이날 한혜진은 “내 외모가 외국에서만 예쁘다고 인정받는 외모”라면서 고민을 드러냈다. 이를 들은 비정상들의 반응이 제법 냉철해 놀라움과 웃음을 동시에 유발할 수 있었다. 독일 비정상 닉은 “트렌드에 따라 미의 기준이 달라지는데, 한혜진 씨의 미모는 현재 한국에서 트렌드로 여겨지는 미의 기준과는 약간 거리가 있다”고 의견을 내놓았고, 이탈리아 비정상 알베르토는 “한혜진 씨가 아름답다고 여겨지지 않는 몇 가지 이유가 있다”고 운을 띄워 한혜진을 당황케 했다. 그러나 이는 한혜진의 미모 탓이 아닌, 생소함에서 오는 아름다움 때문에 외국에서 더욱 각광을 받고 있는 것이라는 주장이 비정상들 대부분의 의견이었다.

이후에는 아름다움을 둘러싼 문화와 사고에 대해 언급됐다. 이란 비정상 수데는 “이란에선 여성들이 성형을 지나치게 하는 바람에 다양한 사고가 발생하곤 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고, 프랑스 비정상 오델리엉 역시 “프랑스에서도 공업용 실리콘을 이용해 가슴 성형을 하는 바람에 암에 걸린 환자가 두 명이나 발생했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아름다운 문화에 대해 오델리옹은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문화는 반찬을 다양하게 준다는 것”이라며 “한 번에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어서 좋다”고 극찬했다. 독일 비정상 닉은 새해마다 해돋이를 보러가는 문화를, 이란 비정상 수데는 밤에 활발하게 놀 수 있는 문화를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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