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임지연 기자] 신생 프로그램부터 장수프로그램까지 SBS 예능국에 불어닥친 개편 칼바람을 피하지 못했다.
SBS는 19일 오후 "'스타킹’이 오는 8월 9일 방송을 끝으로 종영한다"고 알렸다.
‘스타킹’은 2007년 1월 13일 첫 방송 이후 약 9년 동안 안방극장 시청자들과 만나면서 건강한 웃음과 따뜻한 감동을 선사한 예능프로그램이다. 국악소녀 송소희, 몸매 종결자 유승옥, 악마 트레이너 숀리, 헤어스타일리스트 차홍 등 3천여 명에 가까운 일반인 스타를 배출하기도 했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해 9월 평일로 자리를 옮겨 시즌 2격인 'New 스타킹'이라는 이름으로 시청자들과 다시 만났다. 그러나 새롭게 개편한 지 채 1년이 막 내리게 됐다.
올해 SBS 예능은 시청률과 화제성 면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보여주고 있는 프로그램이 없다. 간판 예능인 ‘일요일이 좋다-런닝맨’마저 주춤한 상황이다. 이런 상황에서 SBS 예능국은 부진을 벗기 위해 변화를 시도 중이다. 장수·신생 프로그램 가리지 않고 개편을 단행하고 있다.
지난 4월 '한밤의 TV연예'가 21년 만에 폐지됐다. 이후 9년 차 '스타킹'마저 막내린다. 뿐만 아니라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는 지난 18일 최종회가 방송됐으며, 지난 3월 말 정규편성된 '신의 목소리'도 종영을 앞두고 있다.
SBS는 빈자리에 새로운 파일럿을 편성해 정규 편성될 프로그램을 가릴 전망이다. 현재 여행 버라이어티 '꽃놀이패', 현실 사회의 축소판같은 벌장에서 게임을 벌이는 '상속자'가 방송됐으며 신동엽과 한혜진이 MC를 맡고 김건모 김제동 등이 출연하는 '미운우리새끼' 등 다양한 파일럿이 정규 편성 시험대에 오른다.
SBS 대대적인 개편이 어떤 결과를 만들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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