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수정 기자] 여름방학 때 외가를 찾는 푸근한 그 느낌을 제대로 살렸다.
24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해피 선데이-1박2일’에서 윤시윤의 외가 순천을 찾은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멤버들은 계곡에서의 일정을 마치고 순천으로 향했다. 순천이 윤시윤의 고향이라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미션을 진행하게 될 장소에 남다른 비밀이 있다는 점은 아무도 알지 못했다. 순천에 도착한 멤버들에게 제작진은 “여름방학의 대표적 즐거움인 물총놀이를 하겠다”고 미션을 제안했다.
멤버들은 각자 무기를 복불복으로 고르고는 본격 물총 전쟁에 임했다. 그 가운데 정준영은 큰 물총을, 윤시윤은 물감이 든 물풍선을 골라 승률을 높일 수 있었지만, 데프콘은 물감이 든 바가지를, 김종민은 가장 작은 추억의 물총을 골라 게임의 승률을 떨어뜨렸다.
미션이 시작되자 윤시윤은 남다른 적극성을 드러내며 게임에 임했다. 사실상 이번 미션은 멤버 한 명만 탈락시키고 목표지점에 도착하면 탈락한 인원을 제외하고 다른 인원들은 식사를 할 수 있었다. 그러나 윤시윤은 제작진으로부터 “세 명 이상을 탈락시켜야 성공으로 치겠다”는 추가 미션을 받아 여러 멤버들에게 공격을 퍼부었다.
이에 윤시윤에게 원성을 쏟아 붓고 있던 멤버들은 살아남을 윤시윤을 탈락시키고자 협력했다. 특히 데프콘은 윤시윤에게 유독 불만을 터뜨리며 정준영에게 “꼭 윤시윤을 탈락시켜 달라”고 부탁해 시선을 모았다. 윤시윤이 목표지점인 부자식당에 도착하자 멤버들은 윤시윤 주변으로 모여들면서 그의 엉덩이에 물감이 묻었는지를 확인하려 했다. 그 순간 살아있던 정준영이 윤시윤의 엉덩이에 물감을 뿌려 그를 탈락시켰다.
최후의 승자인 정준영은 윤시윤의 외할머니가 만들어주신 음식을 맛볼 수 있었다. 정작 손자인 윤시윤은 성공 직전에 멤버들의 합동에 의해 탈락하는 바람에 상만 바라볼 수밖에 없었다. 이를 지켜보던 윤시윤의 외할아버지는 정준영에게 “한 입이라고 주지 그걸 정말로 혼자 다 먹냐”며 서운한 속내를 털어놓았다. 이에 윤시윤에게 기회가 생겼고, 다시 게임을 할 수 있던 윤시윤은 외할머니가 만들어주신 음식을 맛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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