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보라 기자] 김아중이 이지은을 빼돌렸다.
7월 21일(목)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원티드’ 10회에는 7년 전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궁금해하는 혜인(김아중 분)의 모습에 방송 출연을 결심하는 이지은(심은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범인에 대한 이지은의 믿음은 확고했다. 이지은은 “지금 경찰들도 정혜인씨도 7년 전에 하지 못했던 일 지금 하고 있잖아요”라며 범인을 옹호했다. 하지만 돌연 방송 출연을 결심한 이지은은 방송국 대기실에서 혜인과 둘이서 생방송을 기다리고 있었다. 혜인은 잘해 주지 말라는 이지은의 말에 현우(박민수 분)의 위치를 알려주지 않는 그녀에 대한 원망을 털어놓으면서도 한 편으로 피해자라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지은은 “내가 원해서 하는 거에요, 맘대로 판단 하지마요”라고 선을 그었다. 혜인은 이지은에게 “도대체 이런 건 난 잘 모르겠어, 넌 어떤 애니, 어떻게 살았어?”라며 7살부터 연예계에 데뷔해 사람들이 원하는 대로 살아온 삶에 대해 털어놨다. 자신에게 이러는 이유가 뭐냐는 이지은의 말에 혜인은 자신의 모든 삶의 이유가 현우라며 “내 인생보다 현우가 더 중요하니까, 너한테도 그렇게 지키고 싶은 게 있었던거니”라고 물었다.
이에 이지은은 어렸을 적 자신이 목격했던 충격적인 부친의 죽음에 대해 언급했다. 혜인이 이에 엄마도 아빠도 널 지키지 못한 것에 화가 나 이렇게 하는 것이냐고 묻자 이지은은 “아니요, 우리아빤 날 구하려고 그런거에요”라며 “우리 아빠가 날 죽이지 못한 게 아니라 정혜인씨가 현우를 지키지 못 한거에요, 그날 정혜인씨는 현우 데려가지 못하게 할 수 있었잖아요”라고 말했다. 더불어 “현우도 그렇게 생각할걸요? 우리엄마가 자식을 지키지 못했다구”라며 쐐기를 박았다.
이지은을 데리고 시작한 생방송, 그녀는 방송국에 정전이 일어난 사이 감쪽같이 사라졌다. 생방송이 끝나자마자 스튜디오를 박차고 나가 승인(지현우 분)에게 달려가는 그 앞에는 이지은의 도주를 도왔다고 의심하는 박 형사가 기다리고 있었다. 도착한 승인의 집, 그곳에는 범인이 데려갔을 것이라고 생각한 이지은이 있어 모두를 경악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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