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임지연 기자] 가수 김건모와 방송인 김제동은 어머니의 바람대로 장가 갈 수 있을까.

‘다시 쓰는 육아일기-미운우리새끼’(이하 미운우리새끼)는 평균 생후 509개월인 김건모, 김제동, 허지웅의 어머니가 아들의 리얼한 사생활을 함께 지켜보는 관찰 예능으로 20일 베일을 벗었다.

‘미운우리새끼’에는 김건모, 김제동, 허지웅의 시트콤 같은 일상이 담겼다. ‘싱글’이라는 공통점을 지닌 세 사람은 간편하게 식사를 해결하는 모습 외엔 각각 라이프 스타일이 개성 넘쳤다.

김건모는 침대가 아닌 쇼파에서 잠에서 깨 지켜보던 어머니를 놀라게 만들더니 아는 동생 결혼식에 가기 위해 아침부터 일어났지만, 모닝 소주를 즐겨 어머니를 경악하게 만들었다. 식사를 할 때는 태블릿 PC 두 대를 곁에 두고 게임을 하는 모습도 인상적이었다.

김건모는 방송 중 아나운서와 소개팅을 하기도 했는데, 연애에 서투른 모습을 보여줘 어머니의 근심을 사기도 했다. 소개팅 상대 앞에서 “(발표한 음반 중) 2집부터 8집까지 한 여자를 생각하며 불렀다”고 하더니 소개팅 태도를 지적하는 주선자에게 “이제 안 한다”고 토라진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또 소개팅 상대와 번호를 주고받는 과정에서 트림을 해 보는 이들을 폭소하게 만들기도 했다. 김건모의 어머니는 진지하기보다 장난기 가득한 아들의 모습 쓴웃음을 지었다.

김제동은 밥과 식사 등을 잘 조리하지만, 싱크대 위에서 서서 식사를 해 어머니의 걱정을 자아냈다. 또 역시 한 여성과 소개팅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는데, 이때 김제동은 여성과 대화를 나누다가도 지나가는 동네 주변 아이들에게 “밥은 먹었느냐” “차 조심하고 다니라” 등 신경을 다른 곳에 두었다. 그 모습에 김제동의 어머니는 “우야카노” “남 기분만 다 망쳐놓고 집에 오네, 마” 등 걱정스러운 시선을 보냈다.

가수 방송인으로 멋지게 성공한 김건모와 김제동이지만, 어머니에게는 한없이 걱정되는 아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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