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권민지 기자] 우주소녀는 서툴지만 최선을 다해 맡은 임무를 수행했다.
21일 Mnet 리얼리티 프로그램 '우주 LIKE 소녀' 일곱 번째 에피소드가 전파를 탔다. MT의 마지막 밤을 장식한 것은 멤버들의 손으로 직접 꾸린 저녁식사였다. 식재료팀과 요리팀으로 나뉘었다.
특히 음식이 숨겨진 곳을 나타낸 지도를 건네받은 식재료팀이 향한 곳이 압권이었다. 도착해보니 생각지도 못한 폐교에 이른 것이다. 여름·보나·은서는 생각지도 못했던 상황에 기겁했다. 일부는 돌아가고 싶어 울먹거리기도 했으나 요리팀의 기다림을 생각한 끝에 폐교 탐방에 도전했다.
막상 돌아다닌 폐교에는 커다란 공포 유발 장치는 없었다. 그러나 어두운 폐교 자체에 두려움을 느낀 소녀들은 스테프들을 마주칠 때마다 고주파에 가까운 소리를 질러 서로 깜짝 놀라는 바람에 웃음을 터뜨렸다. 한편, 의문의 휴대폰이 떨어져서 공포감을 조성했으나 이는 알고보니 PD가 실수로 떨어트린 것이었다. 결국 멤버들은 고기부터 야채까지 다양한 식재료 구하기에 성공하며 순조롭게 복귀했다.
한편, 자신있게 MT 요리에 도전한 설아는 다른 요리팀 멤버들의 불안한 눈초리에도 불구하고 씩씩하게 레시피를 이어나갔다. 애호박을 비롯해서 멸치를 어떻게 다뤄야 할지 몰라 당황하는 것도 잠시, 무조건 넉넉히 투하하면 된다는 긍정적인 마인드를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각 멤버들의 고군분투 끝에 완성한 바지락 육수 요리는 의외의 대성공이었다. 옹기종기 모여 식사를 하던 은서는 "멤버들이 차려준 밥 처음 먹어봐요"라고 말했다. 자신도 식재료를 구했음에도 불구하고 다른 멤버들을 향한 감동적인 반응으로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후 우주소녀는 민속촌 일일 알바에 도전했다. 이는 다영이 앞서 작성한 팀장과의 차용증으로 인한 미션이었다. 비록 벌칙으로 수행한 알바 체험이었지만 소녀들은 어느새 조선시대 캐릭터에 완전히 적응하며 다른 일일 알바를 비롯해 관광객들과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양반집 규수로 변신한 엑시는 여유롭게 돌아다니던 중 부채장수로 분장한 설아를 발견하고는 "어디서 아는 척이냐"라고 도도하게 말하며 다가와 웃음을 자아냈다.
이번 민속 테마파크에서의 가장 큰 활약을 한 것은 깜찍 역술인으로 변신한 여름이었다. 관광객들은 그녀의 능청스러운 멘트에 자신도 모르게 수긍했다. 귀엽게 복채를 받아내던 여름은 "저 작은 할아버지 목사님이란 말이에요"라고 울상을 지어 폭소를 자아냈다.
갑작스러운 미션들을 수행하면서도 넘치는 끼로 웃음을 선사한 우주소녀는 다음 에피소드에서도 좌충우돌 모험기를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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