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권민지 기자] 악동뮤지션이 더운 여름철을 맞이해 확실한 팬서비스를 보여주었다.

지난 21일 네이버 'V앱'을 통해 'AKMU의 사춘기노트'가 생방송됐다. 이찬혁·이수현은 매주 오후 8시에 시작하던 본방송을 두시간 반 가량 늦춰 인사를 보냈다. 이는 개인 스케쥴 때문이 아닌, '찾아가는 여름특집'에 맞춰 사연을 보내준 학생을 직접 만나기 위해서였다.

악동뮤지션의 이수현이 얼굴을 기억할 정도로 낯이 익은 여중생은 그들의 사인회에도 참석하는 등 두 사람에게 남다른 애정을 보낸 팬이었다. 떨리는 마음으로 교실을 향하는 두 사람의 모습은 설렘과 기쁨으로 가득했다.

교실 문을 열고 깜짝 방문을 알린 악동뮤지션은 교실이 떠나가라 환호하는 학생들의 인사를 받았다. 이후 간단한 인사와 함께 '콩떡빙수'를 라이브로 선보였다.

악동뮤지션은 방송의 제목이기도 한 '사춘기노트'에 알맞게 여중생들이 가진 꿈에 대해 질문을 던졌다. 이수현은 사연을 보내준 팬에게 다가가 꿈이 캐릭터 디자이너임을 들었다. 이에 크게 반응하며 책상에 그려진 그림을 보면 알 수 있다고 적극적으로 꿈을 응원했다. 하지만 소녀는 "이거 제 책상 아니에요"라고 말했고, 이수현은 "어쩐지 EXO가 써져있었어"라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이찬혁은 꿈이 중요하지만 도리어 너무 막막해하거나 스트레스를 받지 않기를 바란다며 따뜻한 마음을 비쳤다. 이번 방송에서 악동뮤지션은 웃음이 많은 학생들의 취향에 맞게 작은 소재도 즐거운 대화로 이어나가며 한결같이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조성했다. 또한, 삼행시를 발표한 후 박수소리로 1등으로 선정된 학생 외에 다른 학생에게도 앨범 선물을 하며 아낌없는 팬서비스를 보여주었다.

생방송 말미에는 다음 '사춘기노트'의 주제인 '오해'를 예고했다. 사소한 것에서 생기는 오해, 친구나 가족 등 가까운 사람일수록 꼬이고 오해가 되어 큰 화가 된 사연을 보내달라고 요청했다. 악동뮤지션은 방송을 통해 화해하는 시간을 갖고 싶은 경우 사연으로 보내주면 적극적으로 도와주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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