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보라 기자] 빙수 능력자가 나타났다.
21일 방송된 MBC ‘능력자들’에는 여름이면 빙수, 빙수하면 여름! 여름 제철 음식 빙수를 너무도 사랑하는 ‘빙수덕후’ 조영욱씨가 출연했다. 조영욱씨는 MC김성주가 요즘 피곤해보인다며 토마토 빙수를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입자를 곱게 간 얼음 위에 능력자 조영욱씨는 얼린 토마토를 강판에 갈아 꿀을 넣고 생 토마토를 얹고 꿀을 얹으 화려한 비주얼과 맛의 빙수를 완성했다. 출연진들은 즉석 시식에 나섰다. 박나래는 “토마토 설탕절임 같다”며 그 달달한 맛을 표현했다.
은지원을 위해서는 초콜릿과자 빙수가 소개됐다. 조영욱씨는 우유를 얼려 손으로 부수거나 밀대로 밀어 접시에 담으라고 말했다. 이어 초콜릿과자를 넣고, 우유와 연유, 그 위에 다시 얼음, 파이, 악마의 잼을 얹어 단맛의 정점을 찍었다. 주인공 흔지원은 큰 국자로 한입을 떠 먹은 후 얼음으로 인한 충격에 머리를 감싸쥐었다. 이어 “생각보다 별로 안 달아요”라며 우유로 한 층 중화된 맛을 설명했다. 이 와중에 아재 입맛 김성주와 이경규는 토마토 빙수에만 무한 애정을 나타내 웃음을 자아냈다.
한달에 빙수를 먹는데만 150만 원을 지출한다는 조영욱씨는 그간 자신이 다닌 빙수 맛집들 중 베스트 3를 뽑았다. 지극히 개인적인 입맛일지라도 화면에 비쳐지는 모습은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가장 먼저 20년 전통의 인사동 찻집을 꼽은 조영욱씨는 직접 재배한 팥이 들어가는 점을 가장 장점으로 뽑았다. 여기에 유자를 꿀에 절인 유자청 등 재료 하나하나에 정신이 베어있는 모습이 소개됐다.
두 번째 맛집은 연희동에 위치한 카페였다. 우유와 망고, 아이스크림 요즘에는 어딜가나 볼 수 있는 것 같은 심플한 구성이었지만 조영욱씨는 “망고와 우유 맛이 잘 살아있다”며 디테일하게 지적했다. 이어 홍대에 위치한 빙수 맛집은 빙수 위에 생크림, 그리고 그 위에 술을 붓고는 불을 질러 만드는 독특한 비주얼의 판매하고 있었다. 크림 겉면을 그을려 캐러멜 맛을 내는 특이한 구성은 보는 이들의 입맛을 다시게 만들었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