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걸스피릿' 캡쳐
JTBC '걸스피릿' 캡쳐

[헤럴드POP=박아름 기자]'걸스피릿' 1회 신데렐라가 오마이걸 현승희였다면 2회 신데렐라는 소나무 민재였다.

지난 26일 방송된 JTBC ‘아이돌 보컬리그-걸스피릿’(이하 걸스피릿)에서는 A조 첫 리그전이 공개됐다. 우주소녀 다원, 러블리즈 케이, CLC 오승희, 소나무 민재, 오마이걸 현승희, 플레디스걸즈 성연이 경연에 임했다.

그 결과 A조 1위의 주인공은 민재였다. 마야 '나를 외치다'를 고운 음색과 풍부한 감정, 뛰어난 가창력으로 소화해 낸 민재는 1차 투표에서 90점을 획득하는데 성공했다. 민재는 2차 투표까지 합산한 결과 케이, 현승희를 제치고 A조 최종 1위를 차지했다.

민재는 4년의 연습생 시절을 거쳐 2014년 소나무로 데뷔한 아이돌. 데뷔한지 2년이 됐지만 인지도는 약했다. 민재는 그 설움을 '걸스피릿' 무대에서 모두 토해내 시청자들과 오구루를 감동시켰다.

민재는 경연 전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차트는 80위권 정도다. 초반 관심을 쌀짝 주셨다가 바로 싸늘해지는 게 마음 아프더라. 4년동안 죽기 살기로 열심히 했는데 가수를 포기하고 싶다는 생각은 한 번도 해본 적이 없다"고 털어놨다. 이어 "가사 하나하나가 내 심정 같아서 제목 그대로 날 외치고 보여드리고 싶어서 한 거다"며 가사 전달에 중점을 뒀음을 밝혔다. 이같은 민재의 진심을 통했고 1위라는 결과를 안겨줬다.

민재는 지난 첫 회에서 혹평 속에 1차 투표 결과 43점을 얻는데 그쳤던 출연자다. 당시 민재는 “"쉽기도 했는데 다음번엔 가창력을 보여줄 수 있는 무대를 준비하겠다"고 각오를 드러냈다. 민재는 약속대로 2회에서 제대로 이를 간 듯 가창력을 뽐내며 화제의 주인공이 됐다. 하위권이었던 출연자가 한 주 만에 1위로 올라서는 반전을 쓴 셈이다.

한편 오는 8월2일 방송될 '걸스피릿' 3회에서는 베스티 유지, 피에스타 혜미, 스피카 보형, 레이디스코드 소정, 에이프릴 진솔, 라붐 소연 등 우승 후보들이 대거 속해있는 '죽음의 조' B조 경연이 공개될 예정. 현승희, 민재에 이어 '걸스피릿' 3회의 주인공은 누가 될 지 많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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