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보라 기자] 심지호가 7년간 식물인간 상태였다.
27일 방송된 SBS 일일드라마 ‘당신은선물’에는 미연고자 보호시설에 머물고 있던 윤호(심지호 분)이 그간 식물인간 상태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시설에 있는 다른 사람의 손에 이끌려 병실을 찾은 복순이(윤유선 분)은 눈 앞에 사위를 보고 입이 떡 벌어졌다. 사람들이 더 이상 만날 수 없다는 말에도 홀로 꿋꿋하게 윤호를 기다려온 복순이었다. 복순이는 달려가 윤호를 부르며 “내 새끼 여기서 뭐해”라고 말했다.
하지만 의식이 없는 윤호가 미동이 없자 복순이는 “윤호야, 순이 왔어”라며 “눈 떠봐, 왜 잠만 자 순이 왔는데”라고 흔들어 깨우려고 했다. 복순이는 대답할 리 없는 윤호의 모습을 받아들이지 못하며 “윤호야! 윤호야, 이제 일어나 응? 이제 그만자고 일어나 윤호야”라고 애원했다.
이를 지켜보고있던 다른 환자는 복순이에게 “그런다고 식물인간이 깨어나나”라고 빈정거렸다. 마침 병실로 들어온 관계자는 복순이를 발견하고는 “누구세요?”라고 물었다. 복순이가 이렇다 할 대답을 하지 못하자 관계자는 “누군데 여기계세요”라며 그녀를 끌어내려고 했다. 환자로 오해받은 복순이는 이들에 잡힐 새라 도망을 치며 재회가 싱겁게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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